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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태
작성일 2004-12-13 (월) 20:21
ㆍ조회: 63  
문화 포토 뉴스
☆ 문화생활 포토뉴스 ☆

법정 스님, 맑은 가난·나누는 행복 話頭 내놔 "'가난한 행복'을 아는가"


▲ 법정 스님은 10일 서울 길상사 7주년 법회에서 “많이 갖고자 하는 욕망을 스스로 억제하는 ‘맑은 가난’의 의미를 새삼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 “모두가 ‘불황’을 이야기하지만, 얼마나 가지면 만족하겠습니까.” “아쉬움과 궁핍을 모르면 불행합니다. 많이 갖고자 하는 욕망을 스스로 억제하는 ‘맑은 가난’의 의미를 새삼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법정 스님이 세밑 세상을 향해 ‘맑은 가난’과 ‘나누는 행복’이란 화두(話頭)를 내놓았다. 12일 오전 서울 성북동 길상사(주지 덕조 스님) 창건 7주년 법회의 법문을 통해서다

'내그림이 옷이 되었어요'


▷ 11일 오후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서 잉크테크 주최로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의상에 프린팅한 이색패션쇼가 열려 어린이들이 모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속촌, 겨울채비 체험 준비 "우리 것은 소중한 것"


▷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
전통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한국민속촌에서는 겨울 문턱에 다다르면서 다양한 겨울채비 민속체험을 준비했다.
예전 이맘때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는 초가지붕을 가는 장면. 주재료인 짚으로 이엉엮기를 비롯, 헌 지붕 벗기기, 이엉이기, 새끼줄 돌리기, 용마름 틀기 등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직접 만들어보며, 짚에 붙어있는 굼벵이를 잡아보는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김장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도 재밌다. 3~4인 가족 단위가 참가해 양념을 준비하고, 맛을 보고, 옹기 독에 담아보는 등 직접 김치를 담궈본 후 반포기씩 가져갈 수 있다. 두 행사 모두 19일까지 계속되며 참가비는 무료

세계유산등록 특별우표 발행


▷ 우정사업본부는 9일 세계유산등록 기념 8번째 우표를 발행한다

☆ 자연, 과학 ☆

'특허기술대전'


▷ 특허청이 서울 코엑스에서 12일 개최한 "특허기술대전"에서 학생들이 태양전지 신호등을 작동하고 있다

멸종위기 황금박쥐 충주호변서 집단발견


▷ 충주호 인근에서 황금박쥐(사진ㆍ충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서식지가 발견됐다. 충주환경운동연합과 한국자연환경연구소는 최근 충주시 가금면 창동리 충주호변의 폐철광산 갱도 내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를 찾아내 환경부에 보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충주환경운동연합 박일선 정책실장은 “1998년 전남 함평에서 황금박쥐 수십 마리가 발견된 이후 집단 서식지가 다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황금박쥐는 3마리지만 갱도 안에 박쥐 배설물인 ‘구아노’가 다량 남아 있는 것으로 미뤄 황금박쥐의 집단 서식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뚝섬 서울숲에 야생동물 푼다


▷ 건설 중인 서울 성동구 뚝섬 ‘서울숲’ 공원의 보행전망교. 보행자는 이 다리 위에서 35만 평 규모의 공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공원은 내년 5월 개장한다

탈모 맞춤치료 필요


▷ 탈모도 탈모기간·부위·유발요인 등에 따라 조기에 종류별 맞춤치료가 필요하다. 사진은 확대경을 통해 모발의 굵기·밀도, 모공과 두피의 염증 상태 등을 확인하는 모습

게놈 해독된 미생물 '자이모모나스'


▷ 국내 연구진에 의해 완전 해독된 자이모모나스의 현미경 모습

무엇일까요?


▷ 질병과 싸우는 세포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생명과학 연구를 위한 사회가 공개한 살아있는 쥐의 림프절 이미지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면역체계 내 세포가 인체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초록색 세포는 외부 침입 물질에 대해 다른 세포들이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과학자들은 알러지와 에이즈 및 여러 질병을 극복하는데 새로운 시발점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 정보전자통신, 테크노피아 ☆

동양최대 ‘2004 디지털 AV쇼’ 개막


▷ 동양 최대 규모의 홈시어터 하이파이오디오 카오디오 음반 DVD 제품 전시회인 ‘2004 디지털 AV쇼’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 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동아닷컴(www.donga.com), A&H코퍼레이션, 월간 카사운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동아일보 한국영상협회 한국음악산업협회의 후원으로 13일 까지 열린다.
22개국 250여 브랜드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세계 유명 하이엔드 오디오, △DVD를 중심으로 한 홈시어터 시스템, △최첨단의 자동차 AV 등 3개 분야로 꾸며졌다.

달리는 오디오


▷ '디지털 AV쇼 & 카 페스티벌 2004' 전시가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자동차에 설치된 오디오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코엑스 디지털 AV쇼


▷ 홈시어터 오디오 카오디오 등 첨단 영상 음향제품을 전시하는 ‘디지털 AV쇼 & 카 페스티벌’ 행사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부대 행사로 마련된 ‘신인 레이싱걸 선발대회’에서 참가 후보들이 소품용 오토바이 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TD-SCDMA폰 세계 최초 개발
삼성전자 3세대 이동통신 기술 모두 확보


▲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지난 10일 네덜란드 필립스 본사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개발한 TD-SCDMA 휴대전화를 이용해 중국 베이징 다탕 본사와 전화 통화에 성공하자, 베이징에 있던 다탕 본사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TD-SCDMA(시분할연동 코드분할다중접속) 전용 통신 칩을 탑재한 휴대전화기를 개발, 시험 통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0일(한국시각)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암스테르담 소재 필립스 본사에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기를 이용, 베이징에 본사가 있는 통신기기업체인 다탕의 저우후안(周?) 회장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시험통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말했다.
TD-SCDMA는 중국 정부가 외국 업체에 대한 기술종속을 우려해 독자 개발 중인 3세대 디지털 이동통신 방식으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서비스 사업권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성공으로 CD MA2000(미국식)·WCDMA(유럽식)·TD-SCDMA 등 세계 3세대 이동통신 방식의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LG “블루레이 잡아라”



▷ 삼성전자는 12일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블루레이 디스크리코더(위쪽)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블루레이 시장경쟁에 뛰어들었다. LG전자는 이미 9월부터 대용량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내장된 블루레이리코더 제품(아래쪽)을 내놓고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 휴대폰으로 『방송음악찾기』서비스 개시


▷ SK텔레콤은 라디오 및 TV방송에서 나온 음악의 곡명과 가수명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관련 통합 뮤직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방송음악찾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 815만 화소급 디카 출시



▷ 올림푸스는 12일 여의도 유람선 선착장에서 815만 화소급 디지털 SLR카메라 신제품 `E-300' 출시 이벤트를 가졌다. 이 카메라는 CCD에 먼지가 흡착돼 발생되는 취약점을 해결했고 300대1의 고휘도 성능도 갖췄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118만원

“플레이스테이션 갖고 다녀요”


▷ 소니가 내놓은 휴대용 플레이스테이션(PSP)이 판매 첫날인 12일 오전 현재 일본에서 20만대(대당 19만8000원)가 팔렸다. 신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전날 밤부터 줄을 선 일본 여성이 제품을 구입한 후 활짝 웃고 있다.

☆ 공연, 무용, 전시 ☆

부산 동래 탈춤 카이로 공연


▷ 부산 동래탈춤 공연이 11일 이집트 카이로 명문 아인 샴스 대학에서 펼쳐졌다

"유혹의 여인으로 몸 바꿀래요"
23일 재공연 뮤지컬 ‘마리아…’의 이소정·강효성


▷ 올해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품상·여우주연상(강효성) 등 4개 부문을 차지한 창작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연출 성천모). 23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재공연은 두 명의 막달라 마리아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초연 때부터 활약했고 뮤지컬 ‘블루 사이공’의 여주인공 후엔으로 이름난 강효성, 그리고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미스 사이공’의 킴 역을 맡았던 이소정. 두 배우는 예수를 유혹하는 대가로 밑바닥 생활을 청산하려는 창녀 마리아로 변신한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


▷ 옛 소련 3대 발레단의 하나로 꼽히던 벨로루시 국립대극장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 장면. 이 발레단은 28·29일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18세기式 연주' 국내합주단 첫선
'콜레기움 무지쿰 한양' 19일 창단연주


▲ 정격연주 앙상블 '르 콩세르 데 나시옹'의 조촐한 연주 모습.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 겸 지휘자인 조르디 사발(왼쪽)이 하프시코드(가운데) 류트(오른쪽) 단원과 무대에 섰다. '콜레기움 무지쿰 한양'은 이런 원전(原典) 악기 합주단으로는 국내 최초다
▷ 바흐의 무반주첼로모음곡, 비발디의 바이올린협주곡을 국내 연주자들은 대개 쇠줄을 단 첼로와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하지만 300년 전 비발디와 바흐 당대에는 양(羊)의 내장을 꼬아 만든 거트(gut) 줄을 맨 바이올린과 첼로로 연주했다.
베토벤 ‘교향곡 3번(영웅)’을 70명 안팎 오케스트라가 연주하지만, 역시 200년 전 베토벤 시절 연주 인원은 40명 채 안됐다. 악기와 편성만이 아니다. 연주 자체도 요즘에는 지휘자와 연주자의 ‘해석’이라는, 다분히 낭만적이며 자의적인 필터링을 반영한다. 현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르네상스·바로크시대 옛 음악(early music) 연주에서 이런 현상은 심하다. 음악의 본디 모습에서 얼마간 일그러진, ‘왜곡된’ 음악을 접하는 셈이다.
한양대 음악연구소(소장 강해근·첼리스트)가 주도해 19일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하는 ‘콜레기움 무지쿰 한양’은 이런 왜곡을 바로잡는 국내 최초 정격연주(authentic performance) 합주단이다

“열쇠-자물쇠에 깃든 匠人의 혼에 매료”


▷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쇳대박물관’을 세워 자신이 수집한 국내외 자물쇠와 열쇠 3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 최홍규 씨. 그는 “고려청자나 조선백자 못지않게 옛 자물쇠와 열쇠에도 우리네 장인의 숨결이 깃들어있다”고 말했다

☆ 역사(추억의) 포토 ☆

반탁 vs 찬탁


▷ 1945년 12월 28일 한반도 신탁통치안이 포함된 모스크바 3국 외무장관회의 결정이 발표되자 반탁운동(왼쪽)이 거족적으로 확산됐다. 자연발생적인 반탁운동 초기엔 좌익도 동참했다. 그러나 소련의 지령을 받은 조선공산당을 비롯한 좌익은 해가 바뀌면서 돌연 찬탁(오른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이후 해방정국엔 심각한 균열이 생겼고, 그것은 결국 민족의 비극을 불렀다

“아편 팔아 공작금하라” 궁핍했던 대남간첩


▷ 1950, 60년대는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남파간첩이 공작금 대신 아편을 가져올 만큼 남한 사회에 ‘아편 습관’이 적지 않게 퍼져 있었다. 1967년 생아편으로 마약을 밀조한 일당이 사용하던 원료 및 제조기구

[사라져 가는 것들] 시래기


▷ 『너는 시래기죽도 못 먹었느냐?』
이름을 부르면 힘 없이 일어났다가 주저앉는 아이를 안쓰럽게 쳐다보며 선생님이 한마디를 건넨다.
「보릿고개」라고 부르는 春窮期(춘궁기)가 있던 1960년대 학교 교실에서 흔히 있었던 일이다.
시래기는 김장철에 김장 무나 배추를 다듬고 난 무청이나 배춧잎을 새끼줄에 엮어 겨우내 처마 밑에 매달아 말린다. 햇볕이 잘드는 양지 쪽보다는 처마 밑 그늘에 말려야 비타민 C가 덜 파괴된다.
영양가가 높은 시래기는 구수한 맛을 낸다.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시래깃국으로 끓여 먹는다. 시래기를 넣고 푹 끓인 죽 한그릇을 반찬도 없이 훌훌 마시는 것으로 한 끼를 때우던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그뿐인가, 상처 치료할 약이 귀해 푹 삶은 시래기를 상처 부위에 동여매 浮氣(부기)를 가라 앉히곤 했다. 시래기 가루가 위장에 좋다고 하여 茶(차)로 달여 마시기도 한다.

210.207.19.194 상파울러 강: 법정스님 말씀이 백번 옳은말입니다..없이 살아도 정이 있고 이웃에 사랑이 있었는데 지금은 삭막 하기 짝이 없지요....앞으로 60년도을 생각 하고 살면은 마음이 편할겁니다..."성철스님 말씀중에"산은 산이로다,물은 물이로다. 불심에 말씀이 하나도 틀림말이 없읍니다...ㅎ ㅎ ㅎ 현태선배님.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12/13-21:24]-
220.70.213.192 鄭定久: 옛날에 시래기죽 참 많이 먹었지라. 옛날이 생각 나네요. 이것 저것 구경 잘 했습네다. 감사 또 감사 합네다. -[12/14-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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