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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문객
작성일 2006-07-18 (화) 17:15
ㆍ조회: 172  
급한 한국인
급한 한국인

        외국인:
        자판기의 커피가 다 나온 후, 불이 꺼지면 컵을 꺼낸다.
        한국인:
        자판기 커피 눌러놓고, 컵 나오는 곳에 손 넣고 기다린다. 가끔 튀는 커피에 손을 데기도 한다. 외국인:
        사탕을 쪽쪽 빨아먹는다.
        한국인:
        사탕 깨물어 먹다가 이빨 부러진다.
        외국인:
        아이스크림은 혀로 핥으며 천천히 먹는다.
        한국인:
        아이스크림은 베어먹어야지 핥아먹다간 벌떡증 걸린다. 한입에 왕창 먹다가 순간적인 두통에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할때도 있다. 외국인:
        저런 냄비근성 다혈질 민족 같으니.
        한국인:
        저런 여유만만 느려터진 지중해쪽 국가다운 이탈리아놈들. 아 답답해. 외국인:
        버스는 정류장에 서서 기다리다 천천히
        승차한다.
        한국인:
        일단 기다리던 버스가 오면 도로로 내려간다.
        종종 버스와 추격전이 벌어진다.
        가끔은 버스 바퀴에 발이 찧이기도 한다.
        문 열리기도 전에 문에 손을 대고 있다. (그러면 빨리 열리나?ㅡㅡ;;)
        외국인:
        인도에 서서 "택시" 하며 손을 든다.
        한국인:
        도로로 내려가 택시를 따라서 뛰어가며 문 손잡이를 잡고 외친다. "철산동!!" 외국인:
        야구는 9회말 2사부터. 힘내라 우리편! (끝까지 응원한다.)
        한국인: 다 끝났네, 나가자. (9회말 2사쯤이면 관중이 반으로 줄어있다.) 외국인:
        영화의 마지막은 엔딩크레딧과 함께 OST를 감상하며 여운에 젖는다.
        한국인:
        극장에도 리모콘이 있으면 채널 돌렸지. 빨리 안나갈거야? 외국인:
        오늘의 요리는 폭찹. 폭찹의 기원은 블라블라블라인데 이 레스토랑은 요리사가 에벨레벨레.....
        한국인:
        제기럴! 돼지를 키워서 만들어오나, 드럽게 안나오네! 외국인:
        그영화 어땠어? 연기는? 내용은?
        한국인:
        아 그래서 끝이 어떻게
        되는데,,,,,,,,,
          이번 홍수로인한 피해도
          우리들의 급한성격으로인한
          인재가 확실한듯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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