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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마        
작성일 2007-09-19 (수) 20:42
ㆍ조회: 651  
운 명(7)
세상에   이런  비극이....

하루는  친구들과  놀려  가는데,  면사무소를  지나   독천  쪽(목포  방향)으로  조금
가니  길옆에  예전에는  집이  있던  곳에  집  대신  커다란  왕릉  같은  것이  만들어져
있는  것이  보였다.

이것이  무엇인지  궁금해  알아보니  스물세명을  한꺼번에  묻어 놓은  묘 라고  한다.

아니  왜  스물세명을  한꺼번에  묻었을까?

알고  보니  빨갱이들이  경찰  가족,  선생과  그  가족들을  잡아다가  묶어서  한집에
몰아넣고   불 태워  죽여서  그  시신들을  따로  따로  수습할  길이  없어  그 자리에
한꺼번에  묘를  만들어  이렇게  큰  묘가  되었다고  한다.

어디  그  뿐인가....

아래  동내에는   하루  밤에  90여명(정확히는  모르나  90명이  넘는다고  들었음)의
제사가  있는데  그  사연  역시  끔직하다.

경찰이  처음  부락에  들어  왔을  때  자기  가족을  죽인  보복으로  새벽에  마을  한
복판에  기관총을  설치해  놓고  빙글  빙글  돌리며  무차별  사격을  하여  방안에서
죽은  사람,  부엌에서  죽은  사람,  변소에서  죽은  사람....
그것도  아이,  어른  할것없이....
이렇게  해서  한꺼번에  90여명이나  죽어  같은 날  제사가  되었단다.

세상에  이런  비극이.....

전쟁이란  사람을  미치게  하나 보다.
서로  알고  가까웠던  사람들  이었지만  전쟁으로  일어난  감정의  폭발,  서로간의  
보복  행위는  차라리  남  모르는  처지  사이에  일어난  그것보다  훨씬  잔인하고  
험악한 것  인가  보다.

지서에는  날마다  이  동내,  저  동내에서  부역자(빨갱이에게  협조한  사람)라  하여
잡아다가  두들겨  패서  어떤  사람은  병신이  되기도  하고  거의가  반 죽음이  되어서
돌아  왔다.

평소에  감정이  조금이라도  안  좋은  사람들은  서로가  고발을  해  대고,  경찰들은
이것 저것  가릴것  없는  무소  불위의  권력을  휘둘러대니  선량한  민간인들만  이래 저래
고초를  당하는  것이다.

아니  총칼  앞에서  협조  않고  버틸  사람이  어디  있다고....

내  생각에는  백이면  백  모두  똑 같으리라  생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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