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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수        
작성일 2006-08-21 (월)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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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79  
천사와 같은 백마부인을 보며
요즈음 자유토론장에 너무나도 비방과 욕설이 오고가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저는 천사와같은 한 백마부인의 칭찬의 글을 올리고 싶습니다.

지난 2005년 8월, 처음 조광춘회원의 소식을 듣게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연락을 받고 달려가보니, 조광춘회원은 3년전에 뇌출혈로 쓰러져
식물인간과도 같은 상태였습니다.
월남참전후 고국에 돌아와 결혼하여 아이둘을 두고 행복하게 살던 조광춘 백마는
안타까운 사고로 두팔을 잃게 되었고, 또 몇년후에는 뇌출혈로 지금과 같은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습니다.
3년동안 누워서만 지내고, 음식물도 넘기지 못하는 상태여서
코에 연결된 호수로 음식물을 넘기고, 한시간마다 가래도 빼주지 않으면
안돼는 상황인데, 백마의부인은 3년넘게 이렇게 힘든 일을 하면서도
얼굴에 항상 미소를 머금고 묵묵히 병간호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너무나도 안타까워 우선 고엽제후유증이라도 받게 해주기위해
수술과 입퇴원한 병원등을 찾아가고, 수원보훈지청에도 방문해서
고엽제신청을 하고, 보훈병원에서 연락이 오기를 초조한 마음으로
1개월 2개월 3개월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내 연락을 받고, 전우가 지내는 집을 찾아가 보니
우리 고엽제 구급차로는 수송이 불가하여, 119구급대에 지원요청을 하여
서울 보훈병원에 1차, 2차, 3차 검사를 받는 동안
나도 많이 힘들고 지쳐갔습니다.
보훈지청에서의 통보를 기다리고 있는동안에도 지루하고 답답한 마음이었다가
보훈지청으로 문의를 해보니 "고도"라고 합니다.
정말 이러한 전우가 어찌 국가유공자가 아닌 고도인지 안타깝긴 했지만
이것만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팔도 없는 식물인간 상태의 전우에게 코의 호수로 음식을 먹이고,
욕창이 나지않게 돌보고, 환자가 있는 집 같지않게 깨끗하게 치워놓는등
한시도 환자의 곁을 떠나지 않고 돌보는 백마부인을 보며
참으로 아름답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백마부인을 위해, 누워있는 전우를 위해
고엽제 회원신청을 해드렸는데,
백마부인은 어제 이곳 고엽제사무실로 찾아와
진심으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고엽제 회원님 우리모두, 건강히 오래 살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루빨리 고엽제회원의 명예를 살리는 그날이 오기를 또한 바랍니다.


2006년 8월 21일

(사)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기지부 오산시지회장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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