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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주        
작성일 2006-08-16 (수) 00:40
ㆍ조회: 297  
왜 사느냐고 묻지마소~




                                     왜 사느냐고 묻지마소......

 
징검다리 휴가 잘 보내셨는지요?
더위가 말이 아닙니다. 막바지 더위가 여름을 떠나기 싫은가비여.
발악(?)을 하는것 같습니다.
건강들 잘 챙기시고 새로운 한주 즐거운 맘으로 여세요.
 
 
 
공수래공수거
송곳산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공수래공수거
북면현포동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공수래공수거
대풍령 향나무 자생지
 
진정,,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
름가듯,,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공수래공수거
팬션 추산일가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공수래공수거
울릉 도동항
 
한가지..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보았는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공수래공수거
  나리분지 투막집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공수래공수거
나리분지 원시림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입고,, 잠 자고,,
깨고,, 술마시고,,하루 세끼 먹는 것도 마찬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 쥐고 가는 것도
똑 같지 않던가..

공수래공수거
울릉 일몰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1000년을 살겠나..?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 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공수래공수거
현포항
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공수래공수거
북면 해안가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배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그저,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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