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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당(宇塘)
작성일 2011-03-31 (목) 13:35
ㆍ조회: 242  
주말부부(7)
생산부의 김차장,

생산라인을 총괄하고있는 책임자로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하고있었다.

회사의 사택에서 식구들과 동거하니 거주의대한 불만도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짜기 지방영업부로 발령이났다.

아무것도 모르는 김차장은 인사부장을찾어갔다.

"본인에게 한마디 의논도없이 이럴수가있느냐?" 며 핏대를 올리고있다.

이런일의 달인경지에있는 인사부장은 태연하게말한다.

"회사가 결정한일이요" "현지 부임일까지 1주일남았소"

인사부장의말은 단호하고 냉정하였다.

"그동안 잘생각해서 결정하시오"

김차장은 "에이! 더러워서 때려치워야지"하며 나오는데

인사부장이 한마디던진다.

"김차장,회사간부는 회사명령에따라야하는것아니오?

"조직이 어떻게 조직원의 요구대로 움직인단말이요?

처음에 문을 박차고 들어갔던 김차장은 한풀꺽여 공장으로내렸왔다.

그날저녁 집에서 그는 잘먹지못하는 소주를 2병이나마시고있었다.

언제부턴지 옆에앉아있던 아내가  눈치를채고

"여보,난자신있어요.용기를내요"하며 김차장을 위로한다.

김차장의 주말부부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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