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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태        
작성일 2003-11-09 (일) 13:55
ㆍ조회: 245  
청학동 사람들
도인촌, 신선마을,



저 보아 지리산 굼틀굼틀 높은지고 만겹 구름과 시내가 사철 자욱하네
백리라 수백리에 뻗어 형세가 엄청나니 뭇산이 감히 자웅 펴지 못하누나
사람은 가고 세상도 변했는데 그저 물만 흐를 뿐
숲이 꽉 들어서 동서를 분간키 어려운데 지금토록 푸른 학만이 깃들었고
벼랑 따라 외길이 겨우 통하여 있네
아마도 여기는 옛날 은자가 살던 곳 사람은 신선이 되어 가고 산만이 남은 듯
류방선(조선초의 학자)



청학동은 지리산 남쪽 약 해발 900m의 깊은 산골 마을로 주위가 수려하고 약 40여리되는 넓고 평탄한 지역인데 옛 부터 신선이 있고 청학(희망의 상징)이 살고 있다하여 청학동이라 불리웠다


청학동은 도인촌, 신선마을로 알려졌는데 유불선합일경정유도라는 믿음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유불선합일경정유도에서는 인륜의 중요성을 밝히고 우리의 전통정신의 가치을 이어가야하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천하의 중심국가가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유불선합일경정유도는 다른 종교처럼 신을 믿고 의지하기보다는 스스로 마음을 갈고 닦으며 좋은 때를 기다린다
그리하여 이곳 도인들은 한복을 입으며 머리을 길르고 예절과 정신을 갈고닦는다



이곳의 경관이 수려하고 바깥세상에 도인촌 으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몰려오고 문명이 들어와 옛 모습이 사라져가고 있음에 안타 까움을 금할수가 없다
청학동 가치의 본연의 모습이 점점 퇴색되어 가고 있음을 보고 있지만말고 정부나 주민들이 노력한다면 좋은 대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세상은 변하고 사람도 따라 변하니......
이곳 청학동의 참된 가치가 끝까지 잘 보존 되길 두손모아 기도해 본다





1987년



대제당, 1985



1985년



배례, 1985



대제당 앞뜰, 1985



서당 훈장 부부, 1984



마을 청년들, 1997



사형제, 1985



1985



써래질, 1985



1987



청학서당, 1987

218.235.12.101 청학: 이현태 선배님 소생을 위해서 현지를 탐방 하시어 글과 지난날의 자료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청학은 분명 희망의 상징입니다. 제가 청학동 에서 머리를 자르고 하산 할때는 참전전우님들의 희망에 촟불이 되기 위해서 하산 했습니다. 선배님 건강하십시요. 서울청학 [11/09-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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