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emain
메인홈 적용보드
이 보드는 게시물을 올리기 위한 보드가 아니라 메인 홈페이지와
연동하기 위해 생성된 보드입니다.
보드를 삭제하면 안됩니다.
작성자 우당(宇塘)
작성일 2011-04-01 (금) 22:26
ㆍ조회: 216  
주말부부(8)
홍부장은 "H" 회사의 공무부장이다.

서울이 집인 그는 8년째 주말부부생활을하고있다.

공무부의 주된업무는 각종 장비들의 원활한 가동을위하여 공장이쉬는날을기다려

점검및수리를해야한다. 그것도 짧은 시간내에....

일의내용이 이러하니깐 홍부장팀은 주로 남이노는날 일을하게된다.

그렇다고 남이일하는날 쉬는것은 결코아니다.

주로 연휴공휴일,구정, 추석같은 2-3일 연속되는휴일에 작업계획을짠다.

한달에 한번 집에가면 재수좋은달 이라고한다.

이런 이유때문에 그의 부인이 자주내려온다.

밀린빨래며,밑반찬등 어떤때는 곰국도 한솥잔뜩끓여 커다란 들통에 담아들고온다

냉장고에넣어두고 한공기씩꺼내 끓여먹는단다.

더구나 당뇨가있다고 잡곡밥을 직접지어먹는다.

이런 그에게 슬픈기쁨(?)이 생겼다. 갑짜기 발생한 정전사고를 수리하던중

작업자한명이 고압선에 감전되어 중태에빠진것이다.

병원으로 긴급후송했으나.양손과 한쪽다리를 못쓰게된 중환자가된것이다.

회사는 홍부장에게 안전관리소홀의 책임을물어 인사위원회에 송부했다..

대기발령까지 검토했던  인사위원회는 그의 과거 공적을 감안하여

부서장보직해임과 동시에 서울전산실근무로 발령을낸것이다.

부하의 중태와바꾼 그의 탈주말부부에 홍부장의 마음은 착찹하다.

송별회를하는 자리에서 홍부장이한이야기가 기억에남는다.

"슬픈기쁨"이라는 말이있을까? 우리집애들은 아빠와같이살게되었다구 좋아하는군

마누라도 이제는 밀린일을(빨래,청소등)하지않게되서 좋다는군...

박부장은 홍부장의 사타구니를 가르키며 "이놈도" 하며 웃어댓다.
이름아이콘 홍진흠
2011-04-02 07:19
사타구니의 이놈은 어떤 놈입니까? 성은 어떤 성을 가진지도 궁금합니다.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전우님들! 즐건 주말을 보내십시요. 홍하사
오늘도 선약때문에 조금후에 출발하는 산악회원들관 못 만날것입니다.
   
이름아이콘 우당(宇塘)
2011-04-02 17:48
《Re》홍진흠 님 ,
성은 거氏이고 이름은 시기입니다.
낮에는 축쳐저있다가 주로 야간작업에 동원되는데
밀린작업에 동원되때는 정신못차립니다.
잘알면시롱 ㅎㅎㅎㅎㅎ
홍하사님 쉬는날은 언젠고.....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321 이글이 너무 좋아 저나름대로 전우님들께 보여 드리고 싶어요 3 김정섭 2003-05-31 188
2320 낙동강 오리알 3 이현태 2003-04-19 287
2319 따뜻한 손 (펨) 3 이현태 2003-04-07 352
2318 생활속의 옛 물건들 2 오동희 2011-05-26 485
2317 잊을수없는 순간들 (2) 2 우당(宇塘) 2011-04-27 660
2316 잊을수없는 순간들 (1) 2 우당(宇塘) 2011-04-24 433
2315 이상황을 해병에게도 전하라 (2) 2 우당(宇塘) 2011-04-21 363
2314 파월선(3) 2 우당(宇塘) 2011-04-10 326
2313 주말부부(8) 2 우당(宇塘) 2011-04-01 216
2312 주말부부(6) 2 우당(宇塘) 2011-03-30 230
2311 옛날 쇼 추억 속으로... 2 오동희 2011-03-11 403
2310 한 순간에 뒤바뀐 인생 2 팔공산 2011-01-12 579
2309 ▶돈들지 않는 짧은 말 한 마디...◀ 2 소양강 2010-09-23 659
2308 고민은 10분을 넘기지 마라 2 오동희 2010-07-07 490
2307 조금 더 위였읍니다. 2 구둘목.. 2010-03-03 756
2306 알찬 9월 되십시요 2 이 현태 2009-09-03 443
2305 봉사원 6 2 황목 2009-05-12 626
2304 적십자 봉사원 4. 2 황목 2009-05-08 377
2303 황혼의 멋진 삶... 2 최종상 2009-04-18 610
2302 이런 요일로 이어지기를--- 2 팔공산 2009-01-03 339
2301 황제에서 일반 시민으로, 어느 한 황제의 인생 2 오동희 2008-11-28 521
2300 행복한 시간표 2 김해수 2008-11-15 405
2299 남아 있는 이야기 2 김해수 2008-11-14 352
2298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건 2 김해수 2008-11-12 292
2297 세월은 아름다워 2 김해수 2008-11-11 331
1,,,21222324252627282930,,,116
대한민국 베트남참전 인터넷전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