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emain
메인홈 적용보드
이 보드는 게시물을 올리기 위한 보드가 아니라 메인 홈페이지와
연동하기 위해 생성된 보드입니다.
보드를 삭제하면 안됩니다.
작성자 이현태
작성일 2004-06-02 (수) 15:48
ㆍ조회: 69  
Re..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같이 나누기

..

..

Sorry, your browser doesn't support Java(tm).
    
    
    집 앞 즐비하게 늘어 선 은행나무들
    그 중 유난히 노랗게 물들이고 서있는 나무 한그루를 보면서
    저 녀석 참 눈치도 빠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도 같은 환경과 조건을 가졌음에도
    무리 중에 유독 눈에 뜨이게 잘하고 앞서가는 인물이 있기도 합니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저로서는 그런 사람들이 무척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하여, 나도 닮아보고자 조금 덜 자고 조금 덜 먹고 부단히 노력하여도 
    그 사람처럼 앞서 가지도 뛰어 나지도 못한 채로
    여전히, 저는 유력한 사람이기 보다는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제 삶의 영역 속에 자리한 채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 삶이 늘 슬프거나 안타깝거나 조금도 고통스럽진 않습니다.
    제 나름으로 행복과 희열이 있고 하는 일에 보람과 뜻이 있으며 
    여전히 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나는 결코 일등은 될 수 없기에 일등을 부러워 하며 살지만 그러기에
    제 나름으로 목표를 설정 할 수 있고 
    최고가 느낄 수 없는 그 나머지 대 다수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제가 살아 온 삶 속에서 아직 어떠한 일에도 최고가 되지 못했지만 
    그러기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는 마음과 
    스스로 낮출 줄 아는 겸손함을 잃지 않았기에 
    단 한번도 실패한 인생이란 생각은 가져보지 않았습니다.
    
    비단 나만 이러한 일을 겪고 살진 않을 것입니다.
    열명이 달리기를 하면 일등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 아홉 명은 
    모두 저와 같은 느낌을 가져 보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에든 최고인 그 사람 역시 나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임에는 분명하지만 
    그에게는 나와 다른 특별한 능력과 재주가 천부적으로 주어졌고 
    선구자적 기질과 우두머리가 될 수 있는 자질을 애초 타고 났다고 
    인정해 주며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기에 마음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꼴찌만 하는 제게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말 할 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나의 이런 못남과 외 소 한 부분들이 있기에 잘남도 돋보이는 것 아니겠는지 요. 
    또한,
    서로 다른 개성과 느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우리라는 틀 속에서
    조화를 이루어 불협화음없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살아간다는 것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직설적인 표현을 굳이 빌리자면 우리모두 각자 자기만의 몫이 있다는 이야깁니다.
    
    벌써 노랗게 물이 들어 떨어지고 있는 은행나무의 이름도 은행나무요,
    어설픔에 더디게 푸른 이파리 두른 은행나무이름도  은행나무이듯 말입니다.
    각자의 맡은 일과 역할에 의미와 보람을 느끼면서 보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을 가꾸고 연구하는 전우님이 아름 답습니다
    


61.38.74.210 김철수: 착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볼려고 애을써봐도 몸이따르지 않고 괜한 한숨과원망 이 앞을 가리네요.그래도 많은전우들을 위해 착하게 살아야겠지요. [06/02-22:03]
221.153.15.146 강두인: 위 글을 보고 많은것을 배우게됬읍니다 정말로 아둔하게 살아온 저에게 희망을주어 나두 은행나무입니다 라고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06/07-16:02]
211.223.98.206 바로잡기: 이현태님이 올려주신 음율과 싯귀절을 대하면 삶을 되돌아보는 마음의 보약입니다.늘 감사합니다. [06/08-16:08]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346 아침단상의글 (발췌하여 보관하든글게제) 3 김정섭 2004-07-15 90
2345 증평(3) 3 서현식 2004-07-11 121
2344 청학님이 올려주신 글 3 김하웅 2004-07-11 97
2343 전우들이 활복..2001.9.4김동문 선배님 리플. 3 김주황 2004-07-06 112
2342 꿀꿀한데 노래한곡 3 주준안 2004-07-06 102
2341 마무리 제 2 탄 (태백산맥 중에서) 3 김주황 2004-07-01 122
2340 글도둑은 도둑이 아니라기에 또 훔처 왔읍니다. 3 바로잡기 2004-06-28 146
2339 이런 미군을 물러가라고 하니<퍼온글> 3 바로잡기 2004-06-16 210
2338 이용득 전우님이 올린 화면을 재빨리 옮겨 보았습니다 3 김정섭 2004-06-11 123
2337 현충원 3 이현태 2004-06-05 144
2336 Re..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같이 나누기 3 이현태 2004-06-02 69
2335 저는 언제 행복을 누릴수 있을까요! 3 김정섭 2004-05-29 95
2334 전쟁 그리고 보릿고개 3 이현태 2004-05-25 82
2333 노병의 추억 3 이현태 2004-05-24 98
2332 Re..반갑습니다. 3 신춘섭 2004-05-24 126
2331 나의 작품 3 봄날 2004-05-17 155
2330 지는해와 뜨는해 3 이현태 2004-01-01 151
2329 공무원 미술대전 작품 감상 3 이현태 2003-11-02 142
2328 효도 3 봄날 2003-09-30 153
2327 진짜 죽고 싶은분만 보세요 3 이현태 2003-09-30 164
2326 아버지 3 김주황 2003-09-21 195
2325 南無阿彌陀佛 3 放浪시인 2003-09-19 235
2324 "White House" 에 얽힌 사연 3 홍 진흠 2003-09-10 183
2323 다시 돌아오지 않는것 3 이현태 2003-06-23 115
2322 개고기 먹고 개소리 한다 3 봄날 2003-06-03 202
1,,,21222324252627282930,,,116
대한민국 베트남참전 인터넷전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