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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무희
작성일 2004-10-15 (금) 16:20
ㆍ조회: 135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펌)

글/어머니 어머니 우리어머니/덕종


어머니 어머니는 늙지 않고 사시는 줄 알았는데 어머니 어느날 어머니를 보는 순간 젊은 시절 어머니는 어디로 가시고 병들고 약한 어머니로 변하셨군요

어머니 강원도 원주 봉천 냇가에서 추운 겨울날 빨래 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자식 놈 물에 빠질까바 빨래도 제대로 못하고 자식 놈 신경쓰시던 어머니

어머니 어릴 적 생각이 납니다 어머니는 빨래를 하시고 저는 뚝방에서 놀다가 개천에 빠져 정신이 없을 때 어머니 정신없이 달려와 저를 안으시고 감기 걸리지 마라 아프지 말라 내가 아플태니 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맛있고 좋은 것은 나를 주시고 짜고 쓴 것은 어머니가 잡수시던 어머니어머니 아들 이마 만지시고 덕종아 아프지 말아라 얼른 일어나 나 하고 재미있게 놀자 하시던 인자하고 자상하신 어머니

어머니 10달 배 아퍼 난 자식들 8남매 아들 2명과 딸 1명을 어머니 보다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신 어머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는지요 어머니

어머니 자식들 많은들 .........호강한번 못하신 어머니

어머니 기억이 납니다 머리카락을 뒤로 묶으시고 비녀를 꼽은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납니다어머니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 잘 안되어 모듣것을 정리하고 원주를 떠나 서울로 오시던 날 기차 안에서 소리없이 우시던 어머니

어머니 서울 답십리 뚝방에서 뚝섬에 가시어 장정 3명이 겨우들어 어머니 머리에 큰 광주리 배추 무 머리에 이고 그 먼 뚝섬에서 답십리 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오신 어머니

어머니 몸이 아파 자식 걱정이라도 할까바 신음소리도 안하신 어머니였는데 어느새 할머니로 변하셨군요 온갖 고생을 하신 어머니 이웃에게도 정이 많은 어머니였는데

어머니 아들 덕종이는 옛날 생각에 눈에 눈물이 비칩니다 어머니 그런 어머니였는데..............

어머니 40년전 아름다운 어머니 모습은 다 어디로 가고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할머니로 변하셨군요 어머니 어머니 그립습니다 건강하신 어머니 옛 모습이 어머니 나는 옛 모습 그대로 인줄 알고 살아왔는데..........

어머니를 보고 거울 속에 있는 나의 모습을 보니 저도 어느새 50 중반에 중년 남자로 늙었습니다 어머니 많이 아프세요 아프지 말고 편안히 아버지가 게시는 곳으로......

어머니 이제 그만 아버지게시는 저 하늘 나라로.............

어머니 이제 제 손을 놓아 주세요 저도 힘이 들어요 가시는 길 위에 꽃길 만들어 보내드릴게요 어머니 연세 81세에 침해 파킨스 당뇨병 귀 까지 멀으시고 못된 병이 몸 안에 있어 10년을 고생하시는 어머니

어머니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독한 약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시는 어머니를 볼 때 어머니를 보는 아들 가슴은 찢어지고 마음은 무지하게 아프답니다 어머니 귀가 들리지 않아 소리 소리 지르는 ..........

어머니 며느리를 보면은 측은하다 못해 불상하게 보입니다 어머니 이제 그만 아버지 옆으로 가세요 어머니 나를 낳아준 어머니가 싫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병과 싸우시는 어머니가 불쌍해서 그럽니다

어머니 이제 손을 놓아주세요 어머니 옛날이 그립습니다 어머니 아들 얼굴에 세수 손 발톱 깍어 주시던 어린 시절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어머니 그리시던 어머니가 이제는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시는 어머니로 변하셨습니다

어머니 아들인 저도 몸에 병이 많이 들어있는 환자입니다 어머니 닮아서 그런지 안 아픈 데가 없지요 어머니 저도 어머니 따라 다니기가 힘이 드네요 저도 이제는 늙어 가는 모양입니다

어머니 아들 덕종이는 어머니가 덕종이에게 주신 어머니의 하늘같은 은혜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흰 머리보다 아들 머리가 더 흰머리 카락이 많아요

어머니 언제 붙어 인가 어머니 앞에서 큰 소리를 내고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미워서 그런게 아닙니다 내 자신이 미워서 큰 소리를 내는가 봅니다

어머니를 볼 때 처 자식이 모르게 혼자 우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어머니 자식복이 없는 어머니 환갑 칠순 팔순 잔치도 못해드린 자식은 밤낮으로 마음에 죄가 되어 마음속으로 울고 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언제부터인가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는 자식으로 살아가는 덕종이를 생각해 보셨나요 어머니 어머니 생각 나십니까 아버지하고 저에게 하신 말씀 우리는 죽은 귀신이라도 너의 집에 가서 밥 한 숟갈 안얻어 먹는다 하신 말씀 ....

어머니 영원히 아주 안오실 것 같은 어머니 동생들 집에는 일주일이 멀다 하고 자주 가시던 어머니 어머니 큰 아들이 있는지 며느리가 있는지 생각도 아니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큰 아들이 못산다 하여 하룻밤도 안 주무시던 어머니

어머니 몸 속에 병이 들어 저의 집에 오시였군요 동생들이 이런 말을 하데요 어머니는 장남이 모셔야 된다고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가 저의 집에 오시고 난후 동생들은 전화 한번 오지를 않고 집에 한번 오지를 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에게 괄시와 천대를 받던 큰 며느리가 소 대변 받아 내고 일주일에 한번 목욕 시켜드리지요

어머니 머리도 잘라주고 하던 이런 며느리가 어디가 미워서 시집살이를 그렇게 시키셨나요 어머니 32년 고생한 며느리에게 고맙다 수고했다 미안하다 말씀 한번 해보셨나요 어머니 한번 만이라도 며느리 칭찬 한번해주세요

그리고 우리집 장남 고생 많이 했구나 말씀한번 하세요 어머니 말씀 한번에 그동안 괄시 받고 천대 받은 일다 잊어 버릴게요 부탁입니다어머니 아버지가 어머니를 싫어 하시는 모양입니다

어머니를 부르실 생각도 않하시는 걸 보면 어머니 아버지 살아 생전 부부 금실이 그렇게 좋으셨는데 왜 어머니를 부르지 시지 않는지요 하늘나라가 좋아 어머니 생각을 안하시는 모양이지요 어머니

어머니 이제 이 손을 놓아주세요 저도 힘이 들어요 아버지가 계시는 곳으로......어머니 가시는 길에 이세상에서 아름다운 꽃 다 모아서 뿌려 들릴게요 어머니 ....

어머니 이제 이 손을 놓아주세요 저도 힘이 들어요 어머니 지나온 인생을 지을 수 있는 지우개가 있으면 모든 것을 지우고 40년전으로 돌아가 어머니 손 잡고 산이고 들이고 뛰어 놀고 싶어요 어머니

어머니 어릴 적에는 어머니는 하늘의 별도 따다 주는 어머니로 믿고 살았습니다 어머니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어머니 힘으로 지우개를 저에게 ...........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요사이는 자주 눈물을 흘리고 다니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손가락질해도 나는 그냥 울고다닙니다 집에게시는 어머니 때문입니다

어느때 부터인가 80순에 노모가 기저귀를 차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말도없이 누워만 게싶니다 아들을보고 남보듯 대하는 어머니를 볼 때 저의 가슴은 ...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건강하게 사시는줄 알았는데 어찌 못쓸병에 걸리셔 그리 아프십니까 아버지 옆으로 가시는 길이 그리 험하고 힘이듭니까 어머니 사시는날 까지 아프지 마시고 자는 듯 주무시다가 편이 아버지 옆으로 가세요

어머니 어느날인가부터 아파도 아푸다 말씀없고 좋은일에도 웃음이 없는 어머니 어머니 아침저녁으로 몸이 점점 쇠약해 가시는 어머니 어머니를 보는 자식 놈은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머니 이제는 덕종이가 어머니 앞에 않자있어도 자식 놈 알아보지 못하시는 어머니 어머니 자식 놈 눈에서는 눈물이 끊어질 날 없습니다. 어머니 말없이 않자있는 어머니 모습을 보는 자식 놈 가슴은 천가래 만 갈래 찢어지는.....

아픔의 고통 속에서 어머니를 미워하고 어머니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이제는 혼자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정도로 멍청이가 되신 어머니가 불쌍하고 미워집니다.

어머니 누워 게신 옆에서 이글을 쓰는 자식 놈 덕종 이는 눈에서 눈물이 한없이 끝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머니 예전에 당당한 모습을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습니다. 일어나세요. 어머니

어머니 그렇게 사랑하고 아끼던 막내아들 막내 딸 병든 어머니라. 한 번도 어머니 옆에 오지를 안습니다. 어머니 오늘 보훈병원 앞 의료기 가게에서 어머니가 쓸 의자 요강 욕창 예방하는 요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위에서...

자동차를 길가 한쪽으로 주차를 시키고 하늘을 보고 먼 산을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먼저가신 아버지도 욕도 해보고 미워하고 가슴을 치면서 어린아이처럼 땅바닥에 않자 울었습니다.

어머니 일 년 아니 한 달만이라도 예전 모습으로 돌아와 아들딸 불러 어머니가 손수 해주시던 된장찌개가 먹고 싶습니다. 일어나세요. 그리고 정신을 차리세요. 미워했든 싫어했던 맏며느리가 어머니를 모시고 있습니다.

어머니 요사이 어머니 며느리가 무지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어머니 옆에서 소변 대변을 밭아내고 목욕까지 시키는 며느리 생각을 한번 이라도 해보셨는지요.

가난하게 사는 며느리라 큰며느리 대접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범수에미가 가엽지 않으세요. 정신 있을 때 범수에미가 없는 집에 와서 고생만이 한다. 이말 한마디만 들었어도 ............

어머니 큰 며느리는 허구한 날 눈 물속에 살아오지는 안았을 탠대 미워하고 괄시 밭던 며느리가 이제는 어머니 소대 변을 밭아내고 있습니다. 어머니 병이 들어 잎을 막았습니까 아니면 말하기 싫어 잎을 다다 습니까.

어머니 아무 말이든 하세요 이놈 저놈 죽일놈 욕도 좋으니 말좀하세요 어머니 아침 저녁으로 식사를 입에 넣어드리고 음식을 잡수시는 어머니를 볼 때 옛날 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맛있는거 나의 입에 넣어주시고 질기고 쓴 것은 어머니가 잡수시고 하시던 옛날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멍청이 안자있는 어머니 모습을 보니 차라리 내가 아픈 것이 낫지 어머니 모습은 볼 수가 없습니다.

오늘 저녁 아내에게 어머니 소변 대변을 보았는지 내가 본다하니 아내는 하지 말란다 소변이나 대변을 보았으면 내가 기저귀를 간다하여도 아내는 화를 내면서 언성을 높인다

조금후 비누를 갔다 달라하여 비누를 가지고 방으로 들어가보니 아랫돌이를 다들어내 보이고 누워있는 어머니를 보는 내 마음 서글퍼진다 두 살먹은 아이처럼 몸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는 모습을 본 나는 ........

흐르는 눈물을 아내에게 보이지 않으려고 베란다에 나와 흐르는 눈물을 딱고 아내가 부르기에 아내에게 달려갔다 하늘에게신 아버지 어머니를 편한하게 모시고 가세요 지금보다 더 아프지 않게 편한하게 모시고 가세요

살아생전에는 그리 다정한 부부이셨는데 ..........

오늘은 무척이나 무더운 날이다 장마가 끝나고 나니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모든 일에 짜증만 난다 퇴근을 하여 집에 도착하니 아내가 이불가계에 가잔다. 차안에서 아내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머니가 소변을 보면 소변이 등창 예방하는 요에 소변이 젖어 있단다.


면 카바를 두어 개 사야 된단다. 이불 집에 도착하여 요대기 카바를 두어 개 사가지고 집에 도착하였다 어머니가 게시는 방에 들어가 아내는 어머니를 일으켜 안 게하고 요 카바를 정리하던 중........


어머니는 가만히 나를 보더니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금반지를 빼어 나를 주신다. 나는 어머니에게 손에 그냥 끼고 있으세요. 어머니 말씀 반지를.... 더 이상 끼고 싶지 안타고 하신다.


나는 어머니를 보고 이제 그만 고생하시고 아버지 옆에 가시려고 그러십니까. 물어보는 내 마음은 무어라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그리고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아내가 어머니보고 하는 말이 어머니 반지를 들고 있는 범수 애비를 보세요. 울고 있잖아요. 어머니 하시는 말씀 나는 기분좋게 주었는데 울기는 왜 울어 더 이상 반지가 실타하신다


나는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울음을 참고 거실 로와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고 창밖을 보고 정신 나간사람처럼 울었다 어머니가 아버지 옆으로 가시려나. 마음이 변하셨나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어머니를 부르시나.... 모처럼 아들을 알아보고 하신 말씀이 내 마음을 아리고 아프게 하네. 어머니 방에서는 아내에 울음소리가 들린다. 미안하다 큰 며느리 고생이 만타 하시는 어머니에 목소리........


아내의 울음소리가 서럽게 들려온다. 어머니 그말 한마디 하시기가 그리 어려웠나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오줌 똥 싸도 좋으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온 방 안을 밝히던 어머니의 촛불이 어느세 가물가물 꺼지려고 합니다. 오늘은 어머니가 그리고 애타게 보고파 하던 막내아들 경종이가 왔는데도.......


어머니는 알아듣지도 않고 잠만 자십니다. 얼마 전 소변 줄과 콧구멍에다 호스를……. 정신이 돌아올 때는 큰 아들 큰 며느리 알아보시고 하시었는데…….


지금은 잠만 계속 주무시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아끼던 막내아들이 왔는데도 잠만 자십니다. 어머니의 촛불이 꺼져 가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촛불이…….


꺼저가는 어머니의 촛불은 막을 힘이없는 이자식은 그저 울기만합니다 이제는 입으로는 식사도 약도 넘어 가지를 않습니다.


코에 꼽아 넣은 호수로 식사와 약을 큰 며느리가 넣어드리고 있습니다. 큰소리로 불러도 아무 대답이 없는 어머니 어머니 이대로 가시렵니까?


아니면 큰아들 부부가 보기 싫어 눈과 귀를 막았습니까? 어머니 말씀 한번해보세요 무슨 말이라고 좋으니 한마디 만…….


어머니의 촛불이 깜빡 깜빡 합니다. 촛불이 깜빡 깜빡 합니다. 어머니 어머니 촛불이 꺼지기 전에 하고 싶은 말씀 한마디 하세요


어머니 아버지가 어머니를 오라고 손짓합니까? 아니면 어머니가 아버지 옆으로 가시려고 합니까? 우리부부가 어머니를 미워하고 사랑했던 거 모두 용서하세요.


어머니 아버지 옆으로 가시는 날 어머니 소원대로 화장하여 시원한 강가에 끝없이 어머니를 아름다운 꽃과 함께 뿌려드릴게요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부처님 앞에 켜있는 어머니의 촛불이 이제 꺼져가고 있습니다. 부처님 저는 어떡해야 됩니까.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부처님 한 달만이라도 아니 하루 더 어머니를 자식 놈 옆에 머무르게 하소소 비옵나이다. 어머니 아내도 울고 아들들도 울고 있습니다. 이웃집에 울음소리가 들릴까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합니다.


못난 자식 놈이 어머니 가슴과 이마를 짚고 한없이 울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차디찬 손을 잡고 울고 있습니다. 어머니 귀에 입을 대고 어머니 눈 한번 떠 덕종 이를 보세요.


어머니는 대답도 안하시고 주무시고 게십니다. 가슴과 이마는 따듯한데 과 발은 차디차게 차고 오늘은 추석이라서 맛있는 거 좋은 음식 다 마련했는데……. 어머니를 깨워 식사를 대접하려고 무던히 애를 써 보아도 끝내…….


숨 한번 눈 한번 뜨지 않고 자식들에게 말 한마디 없이 아버지가 계시는 하늘나라로 가시었습니다. 고생만 하시던 어머니가 오늘 자식들 버리고 자식위해 고생만 하시더니 아버지 계시는 하늘나라로 가시었습니다.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를 버리고 멀고먼 길을 가시었습니다. 어머니 모든 것 다 있고 아버지 만나시어 천년만년 헤어지지 말고 행복하게 사세요. 살아생전 고생만 하시던 어머니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일 년 아니 하루만 더 자식 옆에 게시다가 가시 않고 자식 놈들 이름 한번 부르지 않고 왜 그리 급하게 가시었습니까. 어머니 어머니 가시다가시다 목이 마르시면 못난 자식 부르시면 옹달샘 한 바가지 떠서 어머니에게 달려갈게요.


어머니를 화장하고 뒤돌아 가는 발걸음이 차마 떨어지질 않아 몇 번이고 뒤돌아보곤 하였습니다.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흰 수건 머리에 쓰시고 큰 광주리에 무 배추 보따리 머리위에 얹고 대문 나서다가는 발걸음 돌려서 부엌으로 가시며 늦더라도 밥 챙겨 먹거라 찬장에 반찬 몇 가지 솥 안에 감자 고구마 밥, 열어 보이시던 어머니


어머니 불효자 덕종 이는 어머니 사진들이고 울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빈자리가 이리 클 줄은 몰랐습니다. 어머니..........


2004년 9월 30일


큰아들 김덕종

211.215.26.60 이덕성: 정 회장님 잘읽었읍니다 환절가에 건강에유의하시길바랍니다 -[10/15-19:39]-
221.165.202.6 이호성: 부모님 마음씀에 반에반도 안돼는것같은니 어제 이글읽고 어머님뷥고왔지요
좋은글감사함니다 -[10/18-15:16]-
220.81.226.246 정무희: 이호성,이덕성 전우님,형제분들께서 나란히 글을 달어주시어 감사합니다.어머님께서 생존해 계신 가본데 부럽습니다.두분께서 잘 모실줄 믿습니다.두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10/19-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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