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emain
메인홈 적용보드
이 보드는 게시물을 올리기 위한 보드가 아니라 메인 홈페이지와
연동하기 위해 생성된 보드입니다.
보드를 삭제하면 안됩니다.
작성자 최종상        
작성일 2008-09-18 (목) 14:23
ㆍ조회: 320  
인연은 받아 드리고 집착은 놓아라.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 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 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된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이것이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는’
            수행자의 걸림없는 삶이다.
            사랑도 미움도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수행자의 길이다.


                                -좋은글 중에서 -

후배가 보내온 메일의 글을 옮겼습니다. 늙어가며 되새김해볼  글인것 같아서요.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421 물안개 핀 호수 (낭송시) 유공자 2007-06-09 323
2420 ..아프지만 감동적인 이야기 .. 김선주 2006-10-26 323
2419 강원도 우추리 마을에서--- 2 감자바위 2007-06-04 321
2418 복많은 여자. 29연대 2006-10-08 321
2417 인연은 받아 드리고 집착은 놓아라. 최종상 2008-09-18 320
2416 돈 버는 일보다 더 소중한것 2 김 해수 2007-05-28 320
2415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이시간에 6 김정섭 2003-04-21 320
2414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최종상 2009-08-06 319
2413 세월은 아름다워 2 김해수 2008-11-11 317
2412 당신의 사랑을 대출 좀 해주세요 김 해수 2007-06-05 317
2411 Re..번개 산행~ 김선주 2007-04-01 316
2410 거시기 로 피아노 연주~ 김선주 2006-05-26 316
2409 마음의 길동무 유공자 2007-06-05 315
2408 "“33년 미뤘던 신혼여행 가자더니…” 김선주 2006-11-16 315
2407 서로 격려 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9 김하웅 2005-07-11 314
2406 조정래의 "한강"을 읽고... 1 김주황 2007-01-31 313
2405 웃기는 마술.. 김선주 2006-10-28 313
2404 믿기 어려운 충격적 마술~ 김선주 2006-07-07 313
2403 절구이수 이덕성 2003-05-11 313
2402 믿을수 있는 친구 김 해수 2006-12-20 312
2401 조치원의 유레 12 김주황 2004-07-02 312
2400 젖소 부인 (펌) 8 정무희 2006-01-27 311
2399 나무 로 변한 여인~ 김선주 2006-10-31 310
2398 Re..번개 산행~ 김선주 2007-04-01 309
2397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손 동인 2006-11-01 309
1,,,11121314151617181920,,,116
대한민국 베트남참전 인터넷전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