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emain
메인홈 적용보드
이 보드는 게시물을 올리기 위한 보드가 아니라 메인 홈페이지와
연동하기 위해 생성된 보드입니다.
보드를 삭제하면 안됩니다.
작성자 구둘목..
작성일 2010-03-03 (수) 00:35
ㆍ조회: 743  
조금 더 위였읍니다.

'조지 워싱턴(1732-1789)'이 군대에서 제대하고 민간인의 신분으로 있던 어느 여름날,
홍수가 범람하자 물 구경을 하러 나갔더랍니다.
물이 넘친 정도를 살펴보고 있는데 육군중령의 계급장을 단 군인 한 사람이
초로(初老)의 워싱턴에게 다가왔습니다.
 
노인, 미안합니다만, 제가 군화를 벗기가 어려워서 그런데요. 
제가 이 냇 물을 건널 수 있도록 저를 업어 건네주실 수 있을까요?
― 뭐, 그렇게 하시구려!  
이리하여 중령은 워싱턴의 등에 업혀 그 시냇물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노인께서도 군대에 다녀오셨나요? 
 ― 네, 다녀왔지요.

사병이셨습니까?
 ― 장교였습니다.

혹시 위관급(尉官級)이셨습니까?
 ― 조금 더 위였습니다.

아니 그러면 소령이었나 보네요.
― 조금 더 위였습니다.

그럼 중령이셨군요.
― 조금 더 위였습니다.

아니 대령이셨단 말씀이십니까?
 ― 조금 더 위였습니다.

아니 그럼 장군이셨네요.
[중령이 당황해서] 노인어른, 저를 여기서 내려 주세요.
― 냇물을 건너기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소. 내가 업어 건네 드리리다.

노인께서는 그럼 준장이셨습니까?
 ― 조금 더 위였습니다.

혹시 중장이셨나요?
 ― 조금 더 위였습니다.

그럼 최고의 계급인 대장이셨단 말씀이세요?
 ― 조금 더 위였습니다.
 
이때 막 냇가를 다 건너게 되자 노인이 중령을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자신을 업어 준 노인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육군 중령은
그 텁수룩한 노인이 당시 미합중국의 유일한 오성장군(五星將軍)이던
'조지 워싱턴'임을 알아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우리는 흔히 막노동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혹은 차림새가 조금 초라하다거나 몸에 걸친 의복이 다소 남루하다고 해서
사람을 낮춰보는 우(愚)를 범하기 쉽습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교훈을 말해 주는 일화(逸話)입니다.

이름아이콘 홍진흠
2010-03-04 23:53
사람을 외모로, 아파트의 평수, 지갑의 두께 아님 자가용의 크기등으로
평가하는 나쁜버릇이 있음을 알려주는 좋은 본보기라고 여겨집니다.가끔
한번씩 나타나시어 홍하사를 놀라시게하는 구둘목님-잘 주무십시오.
   
이름아이콘 강용천
2010-03-17 22:18
구둘목 장군님 어느분 한데 올린글 같네요. 미친사람은 미친사람 만 보인다고 하네요.벼는 익을수록 머리가 숙여지다고 하는데 제 엿장사 마음대로 하는분이 있어 한심하네요.조금 위에 있습니다. 좋은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871 옛날 쇼 추억 속으로... 2 오동희 2011-03-11 389
2870 Re..유공자가되면 예우는 어떻게 하나요? 1 송카우곰 2011-03-04 1389
2869    Re..국가유공자로 인정하면--- 1 팔공산 2011-03-06 849
2868    Re..고문님 4 송카우곰 2011-03-06 552
2867 *좋은글도 읽으시고, 回春하세요 ~ 1 오동희 2011-03-03 497
2866 한 순간에 뒤바뀐 인생 2 팔공산 2011-01-12 564
2865    Re..좋은글 감사합니다 송카우곰 2011-03-05 97
2864 ▶ 입을 다물고 혀를 깊이 감추라 ◀ 1 소양강 2010-09-25 751
2863 ▶돈들지 않는 짧은 말 한 마디...◀ 2 소양강 2010-09-23 646
2862 ▶ 짧은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 소양강 2010-09-23 457
2861 『사랑을 할 때 남자와 여자 중 어느 쪽이 더 행복할까?』 1 소양강 2010-09-21 420
2860 이현태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3 鄭定久(敎鎭) 2010-08-09 540
2859 삶에 즐거움을 주는 좋은 글 1 오동희 2010-07-11 680
2858 (감동)고산 비탈을 깎아 만든 사랑의 6천 계단길 오동희 2010-07-09 491
2857 고민은 10분을 넘기지 마라 2 오동희 2010-07-07 477
2856 마음 다스리기 최종상 2010-06-18 436
2855 그리움인가 하여 최종상 2010-04-20 538
2854 '春分'의 의미 최종상 2010-03-22 463
2853 명철보신(明哲保身) 최종상 2010-03-22 444
2852 조금 더 위였읍니다. 2 구둘목.. 2010-03-03 743
2851 99歲까지 팔팔하게 사는 秘訣 1 팔공산 2010-02-28 581
2850 고독과 친해지는 법을 연습하라. 1 최종상 2010-02-03 561
2849 박정희 와 월남전 좋은생각 2010-01-25 830
2848 인생이 한 그루 꽃나무라면.. 최종상 2009-12-10 603
2847 신종플루, 응급처치 상황별 대처법 1 팔공산 2009-11-03 628
12345678910,,,116
대한민국 베트남참전 인터넷전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