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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당(宇塘)
작성일 2011-04-21 (목) 19:53
ㆍ조회: 353  
이상황을 해병에게도 전하라 (2)
김병장과 이상병의 "한국장병에게"라는 메쎄지방송도 화제의대상에서
사라져갈즈음....
기갑연대 위병소에 김병장과 이상병이 나타난것이다.
부대전체가 비상이걸렸다.
모두가 초유의 관심을갖고 몰려갔다.
헬기에서 뛰어내린 그복장 그대로였으나 얼굴은 상당히 지쳐있었다.
무장을 해제시키고 자대 헌병대로 압송됬다.
돌아온 두병사의 이야기를 대충 요약하면 다음과같다.
그날 헬기에서 뛰어내린 우리둘은 5-6명의 베트콩에게 포위되어
그즉시 눈을가리고 끌려다니길 2-3일...
걷기도하고 차도타고하여 도착한곳이 하노이의 북한군막사,
비교적 친절한 대접을받았으며,30대초반으로보이는 북한군장교로부터
1장의 원고지를넘겨받았고, 그장교는 "그원고를 이마이크앞에서
한달만 읽으시오.그렇게하면 한달후에 한국군지역으로 보내주갔소"

선택의 여지가없는 이들은 시키는대로 원고를읽었고,
한달쯤지나자 약속대로  올때와같은 방법으로 이동을했다는것이다
얼마나 지났는지 동행하던 베트콩은 눈가리게를 떼어주며
손짓으로 가라고해서 왔다는것이다.

이야기를 들으니 생각나는 일화가있어 소개하려한다.
2차대전당시 독일군에게 생포된 미군 조종사...
그도 우리병사와같이 비행기가 격추되어 포로가되었고
독일군의삼엄한 감시하에 메쎄지를 읽게되었다.
"독일군의화기는 세계최강으로 연합군의 패배는 시간문제이니
즉시 퇴각하라. 이사실을 육,해,공군에게 모두전달하라"
이런내용이었다. 이때에 이 미군조종사의 기지가 발휘되었다.

                   "이상황을 해병에게도전하라"

하고 힘주어 외쳤다.
메쎄지에없는 내용을 방송하자, 감시하던 독일군이 권총을 뽑아들며
닥어왔다."무슨짓이냐?"며 위협하였고,미군 조종사는"해병대가 빠져
있어 내가 추가했다"하니 경계를 풀었다.

이방송을 청취한 연합군 암호해독실에서는  총공격을 명령하여
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고한다.
왜 그렇게 판단하였을까?

여기서 해병 (MARINE)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어보면 알수있다
해병대라는 뜻도있지만,더찾아내려가면,
"거짓말"이라는뜻이있다.또는 위의사실을 번복하다는뜻도있다.
미군 조종사는 MARINE이라는 단어를 재치있게 활용하였다.
우리 병사들에게 그런기지를 기대하면 무리일까?

이름아이콘 홍진흠
2011-04-24 03:59
MARINE 이란 단어에 그런 오묘한 뜻이있는줄 몰랐습니다.
우당님의 글 계속 즐겨 읽고있습니다. 힘내세요.화이팅!
   
이름아이콘 우당(宇塘)
2011-04-24 14:20
《Re》홍진흠 님 ,
댓글의 힘이 참크군요.홍하사님,이수님,팔공산님....
잠은 언제주무슈 .새벽4신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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