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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일근        
작성일 2006-11-25 (토) 19:44
ㆍ조회: 349  
영도다리 부산시 기념물 지정… 원형 살려 재가설키로
부산 옛 '명물' 다시 만난다
철거 - 보존 2년여 논란 종지부, 6차로 도개식으로 2009년 완공

최근 부산 관광사진 공모대전에 출품된 영도다리(김기순 작)로 지난 1966년 촬영됐다.
부산의 상징물이자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을 안고 있는 영도다리가 왕복 6차로의 도개교(跳開橋·큰 배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들어올려지는 다리)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부산시 문화재위원회는 22일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영도다리를 부산시지정 기념물(56호) 및 보호구역으로 지정키로 의결했다. 부산시는 다음달 14일께 기념물에 대한 현상변경 절차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최대한 살린 다리로 재가설하기 위한 공사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10월 중앙문화재위원회가 영도다리의 원형 훼손을 우려,지방문화재 지정을 권고한 이후 2년여간 거듭돼온 영도다리의 원형보존 및 재가설 논란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 문화재위원들은 영도다리를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히고 과거 부산의 명물로 유명했던 도개기능을 다시 살리는 방향으로 재가설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또 현재 차로 양편의 너비 5.7m의 인도도 복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최근 정밀조사 결과 도개장면을 구경하는 전망대 역할을 하던 다리목의 석축이 워낙 정교하고 이곳에 세워진 기념비가 역사적·건축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면서 재가설때도 현재의 상태로 보존하도록 주문했다.

현상변경 절차가 끝나면 곧바로 설계에 돌입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새 영도다리 시행사는 부산제2롯데월드 시행사인 롯데쇼핑으로,이 회사는 다리를 재가설한 뒤 부산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영도다리 재가설 비용을 부담하도록 한 제2롯데월드 허가조건에 따른 것이다.

시는 내년 초 공사착공을 위해 왕복4차로와 인도를 갖춘 가설다리를 현재 영도다리 옆 북항측에 설치할 계획이다.

남은 문제는 설계도면 작성과정에서 원형보존과 관련해 문화재위원들과 시행사인 롯데측과의 원만한 합의 여부. 롯데쇼핑 관계자들은 "원형을 살리라는 문화재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겠지만 기술적으로 가능한 지 여부는 논의해봐야 겠다"면서 향후 의견조정이 필요함을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2009년 말까지는 과거 도개장면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영도다리에 운집하던 장면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도다리는 1934년 일제에 의해 도개교로 개통돼 지난 1966년 고정교로 바뀌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연륙교인데다 남아있는 유일한 일엽식(一葉式·한 쪽만 들어올림) 도개교다. 지난 2000년 철거가 추진됐으나 보존을 요구하는 시민여론이 일며 논란이 빚어졌다. 지난 2004년 지방문화재로 지정토록 중앙문화재위원회가 권고함에 따라 2년여동안 다시 논란이 거듭됐다.

김 해수: 개인적으로 나는 적극반대합니다 다리를 처음만들때인 1934년은 일제강점기였기도 하지만 그때는 하루에 차가 몇대 다니지않았고 주로 도보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거 였습니다 그때는 지나다니는 대형선박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부 북항로를 이용하기때문에 지나다닐 배도 없습니다 그리고 차는수도없이 다니는데...옛날 중앙청건물은 일제잔제라며 멀쩡한것을 철거하고선 추억의 영도다리 라는 서울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그러는데 그러는서울 사람들 1년에 한번이나 제대로 오기나 하겠어요 죄없는 영도사람들만 불편할 뿐이죠 -[11/26-08:36]-
김철수: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영도다리을 보면 옛날 일제 강정기로 생각이 떠 올라 정서에도 안좋고 그러네요.건강하세요. -[11/27-11:38]-
고두승: 영도다리 꺼떡꺼떡 다시 볼 수 있으니 향수를 불러올 수도 있지만, 사시는 분들은 교통에 불편을 초래하여 반대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어쩠든 볼거리 하나 생기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해수전우님 마음 충분히 이해되는데 영도의 명물 하나 생긴다해서 마음 푸십시오. 영도다리 꺼떡꺼떡 하는 시간 맞춰 한번 찾아 뵈오리다. -[11/30-16:08]-
고두승: 참 회장님 원문에 꼬리말 달 수 있게 해 주셨군요. 편리해 좋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11/3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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