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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주        
작성일 2005-08-20 (토) 03:12
ㆍ조회: 165  
청 계 천
       
                                  이제는 사라진 내 젊은 날의 청계천 8가




청계천8가

이제는 사라져버릴 운명의 청계천...

예전에 그곳에서 나에게 필요도 없는 물건들을

단지 호기심에 이리저리 기웃거린적이 있다...

좌판에 가득 깔려진 그 과거의 잔상들을 보면서

흐뭇해하기도하고 신기해 하기도 하고...

그렇게 청계천은 나에게 내 스무살 시절을 돌이키게 했다.

재킷 표지가 누렇게 뜬 LP판...

내가 처음으로 오디오를 장만하던 그해의 어느날

난 그렇게도 갖고 싶어했던 여행스케치 2집 앨범을 샀다.

그리곤 내가 그렇게 아끼던 오디오와 1999년에 헤어졌다.

아마도 아남델타란 모델이었을 것이다.

그 추억의 LP판과 그 플레이어가 나란히 놓여져있는

청계천의 어느 리어카 좌판...

아직은 공사중이라 청계의 모습을 지키려 발버둥 치지만

그것도 얼마후면 곧 사라지리라...

그러면 난 어디서 나의 스무살 시절을 찾아야하나...

가슴속에 묻어두기엔 너무나 슬프고 절망적이었던

그 시절...

재래시장도 사라져가고 그 치열하던 삶의 목소리도

줄어가면 희망도, 열정도 같이 없어져 가겠지...

219.248.46.159 홍 진흠: 저도 오래전 청계천 5, 6가의 디스크 판매상점을 기웃거리기도 했고 7,8가에서 낡은 서점을 뒤적인적이 많았습니다. 만화책을 구하려구요. 지금은 완연히 바뀌었으나 그레도 가끔은 가곤한답니다. -[08/20-03:23]-
211.178.186.41 소양강: 참 정겨운 곳인데...옛날 우리 선조들의 손때묻은 물건과 그리고 우리 어렸을때를 생각하여 돌아보고...인사동에가서 차한잔 마시고 청량리에서 기차타고 춘천으로 돌아오면 하루 일정이 되는곳인데...현대문명에 밀려서 공동묘지로 사라질것 같은데...어디 다른곳에 다시 태여났으면 좋겠는데 아쉬움이 도사리네요 -[08/20-15:17]-
220.230.54.8 이병도: 과거의 미래가 오늘이었듯이 김선주님과 같은 애틋한 우리들의 추억들도 세월이 보둠어가고 있지만, 머~언 훗날 과거를 소중히 하는 이에 의하여 다시 만나게 되는 시절이 오면 좋겠습니다.
-[08/21-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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