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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해수
작성일 2005-11-16 (수) 17:32
ㆍ조회: 123  
얼마전에 영도다리가 껏덕 들렷습니다

얼마전 밤12시경에 영도다리가 껏덕 들렸습니다

부산 해경 경비정이 총집결하여 부산을 떨며 원인을

알아봤더니 밀수선이 몰래잠입하는데

미리 정보를 입수한세관 감시선이추격하면서

쫒고 쫒기는 추격전이 벌어졌는데 밀수선이

도망가다가 영도다리 교각을 드리받고 전복이 됬습니다

그배에는 "비아그라"를 가득실었는데

바닷물에 녹아서 그힘이 교각을 통해

위로 솟구쳐서 영도다리가 들렸는데

해경에서도 어찌할바를 몰라 쩔쩔매고 있으니

어느무속인이 나서서 자기가 해결하겠다기에

맡겻더니초승과부 300명을 모아 치마밑의 음기를

쏘였더니 거짓말 처럼 가라앉았답니다

그한밤의 헤프닝은 워낙 짧은 시간에 끝난 일이라

영도 사람들도 대부분 모릅니다


222.118.235.159 잡초: ㅎㅎㅎ김해수 전우님의 구수하고 걸칙한 입담에 한참 뒤비졌습니다 어느 설문조사에서 보니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자는 서 있는 남자 가장 싫어하는 남자는 누워있는 남자랍니다 지금 부산에는 밤이나 낮이나 장승처럼 빳빳하게 서 있는 남자가 많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몬 소린가 했더니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습니다 얼마전에 김 전우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영도다리 위에서 고등어를 미끼로 주먹만한 게를 무더기로 걷어 올린다고 하셨는데 아마 그 게를 드신 남자분들일 것입니다 김 전우님도 그 게 많이 드시고 항상 서 계십시요 ㅎㅎㅎ -[11/16-18:19]-
211.197.158.242 참전용사yk: 요즈음 부산의 "에이펙"행사로 인해 특별히 영도다리를 드는 이벤트행사인가 하고 깜짝 놀랐는데, 진지하게 읽은 사람 진지하게 됐네요....쩝.
알고보면 저는 참으로 순진한 사람이라요.... -[11/17-01:36]-
218.149.167.114 이수: 영도다리가 오랜만에 힘 한번 썼네요. 다리의 생명은 꺼떡꺼떡인데 영도다리가 그 생명력을 발휘했군요. 비아그라 효과가 대단한 모양입니다.
참 비아그라를 먹으면 비우그라가 되는 모양이지요. -[11/22-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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