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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팔공산        
작성일 2007-08-29 (수) 01:38
ㆍ조회: 400  
『전교조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읽어 볼만한 책 『전교조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저자명 : 조전혁·홍진표 출판사 : 기파랑(2006)

얼마 전 잊혀진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 TV화면을 가득 메웠다.
지난 2006년11월22일의 反FTA 집회가 그것이다.
전국 13개 도심에서 벌어진 이날 폭력시위에는 민주노총과 전교조도 가담했으며 그 결과는 80년대에나 볼 수 있었던 각목, 화염방사기의 등장과 관공서 습격이었다.

‘참교육’을 말하는 전교조와 한미FTA가 어떤 상관관계인지도 의문이거니와 연가투쟁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교원평가제 저지’가 반FTA 시위와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이날 反FTA 시위를 주도한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의 핵심 세력이 민주노총과 전국노동자연맹이고, 전교조가 민주노총의 소속이라는 ‘족보’를 파악하고 나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전교조위원장인 장혜옥 씨는 한미FTA저지교육공동대책위원회의 공동대표이다)

전교조는 ‘전교조-민주노총-민주노동당’으로 연결되는 정치집단으로서, 우리 헌법에 명시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 의무’조차 지키지 않고 있지만, 이러한 전교조의 실상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참교육’이라는 구호 뒤에 숨어, 혹은 선생님과 학부모라는 특수한 이해관계로 인해 차마 입을 열지 못했던 교육주체들이 행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2005년7월 ‘자유주의교육’의 기치를 내걸고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을 창립한 조전혁 대표(인천대학교 교수)와 자유주의연대 홍진표 사무총장이 공동 집필한 『전교조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라는 책도 그중 하나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전교조의 태동부터 합법화에 이르는 과정과 조직현황은 물론 전교조의 투쟁일지와 친북반미 이념교육의 실상, 교육정책 발목잡기 행태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교원평가제를 비롯한 교육개혁의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구하는 ‘학부모권리선언’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교조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는 딱딱한 이론서라기보다는 자료집에 가깝다. 전교조에서 만들어 배포했던 각종 교사 연수자료와 계기수업안, 일선 교육현장에서 벌어진 사건과 논란이 되었던 사회 이슈 등 23개에 이르는 사례가 적시되어 있으며, 전교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전교조 조합원들과 맞서 싸웠던 이름 없는 네티즌들의 재기 넘치는 글 10여 편까지 담아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었던 反APEC관련 계기수업과 이라크파병 반대를 위한 계기수업 내용은 물론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심각한 지역사회 갈등을 초래한 학내분규 사례들도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동안 언론 등의 보도를 통해 전교조의 폐해를 어렴풋이나마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접해 본 전교조는 가히 충격적이라 할 만하다.

스스로 ‘전교조는 조폭과 비슷하다’고 말하는 것도 모자라 다른 사람에게도 이렇게 말할 것을 권유한 매뉴얼, ‘학생과 학부모를 투쟁의 주체로 내세우라’는 지침 등은 과연 전교조라는 조직이 선생님들의 모임인지 폭력배들의 집단인지 의심케 한다.

말로만 듣던 전교조의 이념교육의 실상은 상상을 초월한다. “북한의 집단주의적인 문화는 사람의 사회적 책임감을 길러주는 나름의 장점을 갖고 있다(111쪽)”, “수천의 산맥 넘고 넘어 망치 되어 죽창 되어 적들의 총칼 가로막아도 우리는 기필코 가리라(28쪽)”, “신무기를 실험할 새로운 사냥감이 필요하냐? 오냐 장난질하기만 해봐라. 나는 폭탄을 지고 미군 속으로 돌진하리라.……나는 다이너마이트라도 내 몸에 감고 한국에 주둔한 미군을 공격할 것이다(109쪽)”, “자주적 민주정권(북한) 수립을 위해 김일성 노작을 연구하는 등 인민대중을 각성시켜라(120쪽)” 등에서 보듯 미국에는 ‘증오와 적개심’을, 북한에 대해서는 ‘왜곡된 찬양’을 늘어놓고 있다.

자칭 ‘시인’이라는 모 교사는 “태어난 게 너무 재수 없는 나라, 대한민국. 나라도 아닌 나라, 대한민국. 아 x발(123쪽)”이라는 자작시를 버젓이 출판까지 할 정도이니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보다 참담한 것은 전교조 소속 교사들의 철저한 이중성이다. 여교사에 차 시중을 강요했다며 교장 선생님을 죽음으로까지 내몰았던 전교조가 소속 조합원의 무면허 음주운전과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상급 교사에게 욕설과 폭언은 물론 협박도 서슴지 않으며, 자신들의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료조작까지 할 정도이니 말이다. 심지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형을 선고받고 교사직을 상실한 장혜옥 위원장이 제13대 전교조위원장 선거에 또다시 출마하는 비상식적인 일까지 벌어지고 있지 않은가.

수업을 포기하고 거리의 투사로 나선 우리의 선생님, 분필 대신 각목을 집어든 선생님, 빨간 띠에 빨간 조끼를 입고 노동자임을 자처하는 선생님, 이들이 바로 ‘참교육’ 운운하는 전교조의 참모습이다. ‘교육개방 반대’ ‘NEIS 반대’ ‘교원평가제 반대’ 등 교육정책은 물론, ‘한미 FTA 반대’ ‘이라크 파병 반대’ ‘WTO 개방 반대’ ‘탄핵 반대’ ‘부안 핵폐기시설 설치 반대’ ‘새만금 사업 반대’ 등 정치, 외교, 국방, 통상 등 사회 각 분야를 망라해 반대와 투쟁일변도 노선을 걷고 있는 전교조는 가히 ‘반교조(反敎組)’라 칭할 만하다.

이제 전교조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의 문제가 되어버렸다.
작게는 우리 아이들의 장래와 직결된 문제이며, 멀리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직 전교조의 서슬이 퍼런 대한민국 사회에서 과감하게 전교조에 ‘맞장’을 선언한 두 저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지금은 단순히 전교조의 실태를 고발하는 자료집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자유주의교육개혁의 성과로 기록될 제2, 제3의 저작들이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장민재 (자유기고가)

이름아이콘 소양강
2007-08-29 17:48
나도 전교조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다...전교조는 조끼도 빨갛고 머리띠도 빨갛고...눈도 데모하느라고 빨갔던데...마음은 못 받어요...아마도 빨갇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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