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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두승        
작성일 2007-07-19 (목) 10:28
ㆍ조회: 423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 이야기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 이야기

작년 홍수로 무너진 창고를 고치기 위해 일꾼을 불렀다.
그 중 한 목수는 그날따라 실수를 연발했고,
집에 가는 모습조차도 힘겨워 보였다.
얼굴이 말이 아닌 그에게 집에 데려다 주겠노라고 했다.

그의 집에 다 왔을 때, 그는 자신의 집에 들렀다 갈 것을 권했고
우리는 정원을 가로질러 집으로 가고 있었다.
갑자기 그는 한 나무 앞에 서더니 그 나무 가지 끝에
소중히 옷을 거는 듯한 행동을 몇 번 반복하고서야 현관문을 열었다.
문을 연 그의 모습은 좀 전의 침울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두 아이와 아내에게 키스를 나누고, 환하게 웃으며
오늘은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노라고 껄껄 웃고 있었다.
나오는 길에 그에게 그 나무에서의 그의 행동을 물었다.

“아~ 그 나무요?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랍니다.
제가 밖에서 어떤 일을 겪었든 가족과는 관계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면 늘 그 나무에게
제 근심을 하나하나 걸어두고 들어갑니다.
신기한 것은 그 다음날 아침 그 근심을 찾으러 가면
어제만큼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 참빛맨님,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 이야기’ -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 목수가 마음으로 정한 나무겠지요.
스스로 이름 붙이고 자신을 추스르는 나무.
작지만 큰 그의 지혜를 배웁니다.





최 종상: 좋은 글입니다. 평생 살아오면서 마눌님의 지적 사항이," 밖에서의 일들을 집안에 까지 가지고와서 표시하지 말  "  -[07/19-11:10]-

최 종상: 라...였는데   나같은 사람이 더러 있나 봅니다. 온종일 기다리다 내눈치만 보는 식구들에 대한 작은 배려를 여태껏 못했거든요.               -----글을 쓰다 키를 잘못 건드려 다시 연결 했습니다.  -[07/19-11:12]-

박동빈: 마음속에 있는 모두를 내려 놓으면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늘 기도하며 아침을 맞이해 보시길 정말로 상쾌하지요? 옛날 우리들의 어머니는 아침 새벽에 일어나 장독뒤에서 새로떠온 물을 놓고(정안수)기도하며 우리가정을 위해 헌신 하신것 처럼.....................  -[07/19-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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