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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 파울러 강
작성일 2005-08-22 (월) 19:07
ㆍ조회: 67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 詩: 이성부

      이제 비로소 길이다
      가야 할 곳이 어디쯤인지
      벅찬 가슴들 열어 당도해야 할 먼 그곳이
      어디쯤인지 잘 보이는 길이다

      이제 비로소 시작이다
      가로막는 벼랑과 비바람에서도
      물러설 수 없었던 우리
      가도 가도 끝없는 가시덤불 헤치며

      찢겨지고 피흘렸던 우리
      이리저리 헤매다가 떠돌다가
      우리 힘으로 다시 찾은 우리
      이제 비로소 길이다

      가는 길 힘겨워 우리 허파 헉헉거려도
      가쁜 숨 몰아쉬며 잠시 쳐다보는 우리 하늘
      서럽도록 푸른 자유
      마음이 먼저 날아가서 산넘어 축지법!
      이제 비로소 시작이다

      이제부터가 큰 사랑 만나러 가는 길이다
      더 어려운 바위 벼랑과 비바람 맞을지라도
      더 안 보이는 안개에 묻힐지라도
      우리가 어찌 우리를 그만둘 수 있겠는가

      우리 앞이 모두 길인 것을...


211.178.186.41 소양강: 마져요...상 파울러 강님...우리삶 자체가 보이지 않는 길을 걷고있는겁니다...아름답고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오늘 하루 사는길이 뻥~ 뚤린길을 걸어가시는 삶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상 파울러 강님! 항상 멋 지십니다. -[08/23-07:46]-
58.143.100.253 상파울러 강: 소양강님! 그동안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는지요???서로가 호흡이 맞으면 아무리 험한 세파도 뚫고 지나 갈수 있습니다.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람니다.. -[08/23-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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