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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태        
작성일 2004-11-29 (월) 15:57
ㆍ조회: 71  
에티오피아 동북부 코롬지방에는 .......
굶주려 죽는 아이 없는 세상을 기다리며


굶주림의 눈물
지난 주 몇몇 일간지에 실렸던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는 "피난가는 길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소녀. 정든 곳을 떠난다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는지 눈물줄기가 메말라 하얀 자국으로 남아있다"는 등의 캡션이 달려 있었습니다.
뉴시스의 캡션은 "굶주림 속에서 먹을 것을 찾아 떠돌던 한 에티오피아 소녀가 24일 에티오피아 북부 코롬의 난민촌에 도착한 뒤 담요로 몸을 감싸고 있다. 소녀의 양 볼에는 고통만큼 선명한 눈물 자국이 나 있다 [로이터=뉴시스]"고 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 뿐이었습니다. 국내 매체에서는 에티오피아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길래 저런 사진이 외신을 통해서 들어 오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다만 지난 19일 춘천발 연합뉴스에 '에티오피아에 사랑의 구급차를...'이라는 제목으로 에티오피아사람들이 극심한 굶주림 속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음을 짐작케하는 기사가 있긴 했습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을 찾아 보니 에티오피아의 참상을 보여 주는 사진이 여럿 올라 와 있었습니다.



▷ 에티오피아의 동북부에 위치한 코롬. 길가에서 한 소녀가 당근을 팔고 있다. 풍경은 평화로워 보이지만 소녀 앞에 놓여 있는 것은 달랑 당근 5개. 저걸 다 팔아 본들 무슨 생계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2004/11/24)


▷ 코롬 지방의 오랜 가뭄으로 인해 극심한 기근에 굶주린 주민들이 다른 마을로 피난을 가고 있다. 마을을 떠나는 이들의 표정에는 짙은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식량을 찾아 다른 마을로 피난가는 일가족의 모습. 결코 즐거울 수 없는 나들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사진을 찍는 게 즐거운 모양입니다. 어른들의 표정은 어둡지만 아이들은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 뗄감인지 장에 내다 팔려는 것인지 나뭇짐을 지고 힘겹게 비탈길을 오르는 여자들의 모습, 허리가 휠 정도로 많은 양의 나뭇를 등에 지고 가는 여자. 힘들어보인다


▷ 등에 아이를 업고 피난길에 오른 에티오피아인. 수심이 가득한 아버지와는 대조적으로 등에 업힌 아이는 호기심에 가득찬 얼굴로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다


▷ 피난길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일가족. 근심어린 얼굴로 가슴에 보듬어 안은 아기를 내려다 보는 어머니. 이 아기 만은 배고픔에 우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

211.247.168.136 김하웅: 1950년 6월25일 한국전쟁당시 우리가 처했던 그모습입니다 특히 1951년 1월4일 행해졌던 1.4후퇴 때  바로 그모습입니다 -[11/29-17:38]-
221.145.195.221 정무희: 에티오피아는 살기 힘든 나라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살기는 좋은 나라인데....... 이현태부회장님 잘 보고갑니다. -[11/29-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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