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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태
작성일 2004-02-06 (금) 14:07
ㆍ조회: 165  
사라진 아틀란티스(Atlantis) 대륙
↓아틀란티스 대륙 상상도




아틀란티스 대륙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 335년경 플라톤의 저서<대화편>중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라는 철학 이야기에서 처음으로 언급하였다.

플라톤은 <대화편>을 집필하는데 있어, 소크라테스와 친구들의 대화를 기록하는 형식이라서 어느 것이 플라톤의 것이며, 어느 것이 소크라테스의 것인지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다.

유명한 그리스의 정치가 솔론은 이집트의 고도(古都) 사이스의 사제로부터 아틀란티스 대륙 이야기를 듣고 그리스 인 크리티아스에게 들려주었다.
이 크리티아스와 이름이 같은 그의 손자가 소크라테스의 친구이며, 바로 플라톤의 <대화편>에서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플라톤


"9,000년 전에 아주 강력한 고대 국가가 있었다. 이 나라는 모든 면에서 완전한 이상 국가였다.

아주 예전에, '헤라클레스의 기둥'(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의 기둥은 지금의 지브롤터 해협 동쪽 끝에 솟아있는 두 개의 바위를 말한다) 뒤편에 큰 섬이 있었다.

이 큰 섬을 아트란티스 대륙이라고 불렀는데 이 섬을 지배하던 나라는 동서로 리비아에서 이집트 접경 지역까지, 북쪽으로는 유럽의 티레니아(이타리아 중북부)까지 통치하는 강력한 국가였다.

이 국가는 그리스와 이집트의 해협에 위치한 지역도 점령하였다. 그러자 그리스에서 지혜와 용기를 겸비한 지도자가 나타나서 그리스 전체를 총괄하는 동맹군을 만들었다. 그러나 동맹군 간의 이해가 서로 엇갈려 모두들 자기 나라로 돌아가고 그리스 혼자만 싸워 승리자가 되었다.

이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후에 엄청난 지진과 해일이 일어나, 단 하루의 밤과 낮 사이에, 그리스의 전사 모두가 땅 속에 묻혔고 아틀란티스 대륙 역시 바다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아직도 사라진 섬과 유적들이 수면 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배가 항해하기 불가능하다. 그것은 침몰한 섬이 남긴 많은 이토(泥土)가 배의 항해를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은 그리스 정치가 솔론이 사이스의 사제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그러면 아틀란티스 대륙은 역사상 실제로 존재하였던 대륙인가? 존재했다면 그 위치는 어디인가?



플라톤 이후 아틀란티스 대륙은 끊임없이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 수 많은 사람들이 아틀란티스 대륙의 존재와 위치에 대해 다양한 주장을 했고, 이에 관한 책도 무려 5,000권이 넘는다.

아틀란티스 대륙은 대서양이나 지중해에 있다는 주장이 대부분이지만 태평양 한가운데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플라톤은 아틀란티스가 대서양 한복판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 때문에 많은 탐험가들이 대서양을 진지하게 탐사했었고,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되자, 이곳은 아틀란티스라고 보는 사람도 많았다.





아틀란티스 대륙을 전설이나 플라톤의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이상향으로만 생각하던 사람들은 1871년 독일의 슐레이만의 트로이 유적 발견과, 1901년 아디 에반스가 크레타 섬에서 미노아 문명을 발견함으로써 더욱 관심이 고조되었다.

19세기 말 정치가이면서 학자인 이그나티스 도넬리는 50줄의 나이에 <노아 홍수 이전의 아틀란티스 대륙>(1882)과 <신들의 황혼, 불과 돌의 시대>(1883)를 출간했는데 이 책들은 1963년까지 50회 이상 재판(再版)됐다.

그는 아틀란티스가 '심한 지진과 홍수로 인해 하룻밤 사이에 없어졌다'라는 플라톤의 이야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세계에 퍼져있는 홍수전설에 관한 자료를 수집, 정리하였다.

그는 아틀란티스 대륙이 기원전 9800년(플라톤이 말한 연대)보다 이전에 대서양 한가운데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매우 진보된 금속 문명, 문자의 발명, 나침반의 발견, 항해술의 발전, 화약, 종이 등 모든 분야가 거기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각 대륙에 퍼져있는 피라미드, 미라의 보존기술, 태양력, 그리고 대홍수의 전설 등을 예시 했다. 즉 아트란티스 대륙이 대홍수로 가라앉은 후 두 문화권이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어 제각기 발전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도넬리의 가설은 해저의 팽창이나 대륙이동설, 혹은 다른 분야의 과학의 진보에 의해서 대부분 부정되었다.

대표적인 예로는 두 대륙이 하나(아틀란티스)에서 출발했다면 고대 문명에서 사용되었던 바퀴와 가축들이 왜 신대륙에는 사용되지 않았냐는 것이다.


1909년 K.T 프로스트는 타임지에 '아틀란티스의 파괴는 고대 지중해를 석권하였던 크레타 섬의 미노아 문명과 인근에 있는 산토리 섬의 화산 대폭발(기원전 15세기경)과 관련되어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1969년 J.V.라스도 같은 맥락의 '재발견된 아틀란티스'라는 제목으로 다시 언급했다. 그들은 솔론이 들었다는 이야기가 역사적인 사실로 간주하고 철저히 분석했다.

또한, 이집트인들은 청동기 시대에도 2,000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자료를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이스의 사제가 솔론에게 해준 이야기는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이야기 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주장도 크레타 섬이 아틀란트스 대륙이라면 그리스 인들이 보아서 '서쪽에 있었던 섬'이 아니기 때문에 비판이 제기 되었다.


그 후, 프로스트 가설를 강력히 지지하는 증거가 나왔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이 산토리 섬의 화산은 기원전 15세기경 폭발하였는데 그때 함께 일어난 해일이 엄청났기 때문에 미노아 문명의 중심지인 크레타 섬은 물론, 훨씬 남쪽에 위치한 이집트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1967년부터 마리나토스는 산토리니 섬을 발굴하여 1m 두께의 화산재 아래에서 고대 문명의 도시가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산토리니의 재난이 있기 전에 크레타는 매우 번영하였던 섬나라로 지중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짐작할 때, 다음과 같은 추측을 할 수 있다.

산토리니 화산이 터지기 전은 기원전 1600 ~ 1500년 전후가 되는데 그 당시 이집트에는 고대 문명이 발달했을 때이므로, 크레타와 이집트는 교류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산토리니 화산이 터져, 그 영향은 이집트까지 미쳤고, 그 후에 크레타 사람들의 왕래가 끊어지자, 산토리니 섬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이집트 인들 사이에 전해 오다가 솔론이 알 게 되어 플라톤까지 이어지고, 플라톤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기위해 책으로 남긴 것이 아닐까?

→ 환상(環狀)의 산토리 섬

더구나 산토리니 섬의 멸망과정과 발굴된 후의 모습은 플라톤이 묘사한 내용과 매우 비슷하다.


이제 아틀란티스의 비밀이 밝혀진 듯 하였으나 1977년 필힐러와 시링크라는 두 독일 과학자는 화산의 분출물을 세심하게 조사하여 산토리 섬의 폭발은 크레타에 거의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크레타의 미노아 문명은 화산이 폭발한 후 거의 100년이 지난 기원전 1380년까지도 멸망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거로 내세웠다.


아틀란티스 대륙의 존재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플라톤의 <대화편>에 기록된 9,000년 전이라는 것이다. 먼저 플라톤은 자기가 태어나기 전 9000년 전이라고 했는데, 산토리니 화산 폭발은 1600 ~ 1500년에 있었다는 점이다.

또 플라톤은 아틀란티스가 대서양에 있었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위치가 너무 틀린 것이 아닐까?

이러한 문제에 대해 새로운 가설이 나왔는데 당시 이집트 인들은 해양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아틀란티스의 위치를 잘못 알았으며, 플라톤이 말한 9000년 전이라는 것은 실제로 900년을 잘못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면, 플라톤이 말한 아틀란티스는 산토리니 섬과 크레타 섬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오늘날 고고학계에서는 아틀란티스 대륙이 가공의 대륙으로 간주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청동기 시대의 크레타에서 번성한 미노아 문명의 영화를 우화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간주하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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