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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태
작성일 2004-05-21 (금) 20:57
ㆍ조회: 85  
제주 해녀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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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를 "해녀들의 마지막 고향"이라고 한다.


젊은 여자들이 힘든 해녀 작업을 기피하면서 해녀들은 점점 노령화되고 앞으로 사라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우도는 인구 1900여명 중 해녀가 400여명으로 물질을 계속 하고 있어 제주도 내에서도 가장 많기로 유명하다.우도의 해녀들은 하늬바람 휘몰아치고 파도치는 바다에서, 뙤약볕 쏟아지는 밭이랑에서, 목숨을 내던지고 열길 물속을 자멱질하면서, 자멱질 후 숨비는 소리를 허공에 내뿜으며서 가족들을 생각한다.우도는 어린 소녀에서부터 노파에 이르기까지 예로부터 물질(해녀작업)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하다. 우도의 해녀는 가계에 크게 이바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서는 아들 선호사상이 강하지만 우도는 아들보다도 딸을 낳는 것을 더 좋아한다.

우도의 해녀들은 선천적으로 물질솜씨가 갖추어진 것이 아니었다. 물살이 빠르고 바다가 깊은 우도 바다 환경에서 강인하고 튼튼한 해녀로 길들여진 것이다.예전에 우도 해녀들은 전라도, 강원도, 경상도 등 전국 어디든 해녀들이 있는 곳이면 그곳에 있었다. 중국, 러시아, 동남아 까지 진출한 적도 있었다.소녀들은 7~8세가 되면 의례히 얖은 바다에서 헤엄 치는 연습을 시작한다.


12~13세가 되면 어머니로부터 태왁(물에 뜨는 해녀도구)을 받아 얕은데서 깊은데로 헤엄쳐 들어가는 연습을 한다. 15~16세가 되면 바다 속에서 물질을 시작한다. 17~18세가 되면 한 사람의 해녀로서 활동을 시작하며, 30~40세에 해녀로서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다.우도의 소녀들은 어렸을 때부터 물질을 익히고 자기용돈과 학비까지도 스스로 마련해서 쓰기도 했었다. 그전 소녀가장으로서 가계를 스스로 꾸리는 사례가 전국방송에 소개되기도 하여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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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도의 해녀는 마을공동체의 주역으로 어촌계나 해녀회로 조직되어 우도지역민들의 단합과 공동체의식의 발원이기도 하다.1932년 1월 세화리 제주해녀의 항일투쟁운동에서의 주체적인 핵심 인물, 참가해녀들이 우도의 해녀들이었음은 제주도 해녀사회에서는 널리 알려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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