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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병
작성일 2007-07-23 (월) 00:45
ㆍ조회: 477  
사환에서 명장까지(옮김)


                          관 동  팔 경

강릉의 경포대,   삼척의 죽서루,   울진의 망양정,  평해의 월송정,
양양의 낙산사,   통천의 총석정,   간성의 청간정,  고성의 삼일포.


[ 경 포 대 ]
저는 초등학교도 다녀보지 못했고 5대 독자 외아들에 일가 친척하나 없이 열 다섯살에 소년가장이 되었습니다. 기술하나 없이 25년전 대우중공업에 사환으로 들어가 마당쓸고 물 나르며 회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제가 훈장 2개, 대통령 표창 4번, 발명특허대상, 장영실상을 5번 받았고, 1992년 초정밀 가공분야 명장으로 추대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상을 제일 많이 받고 명장이 되었습니다.

사환에서 명장이 되기까지...... 제가 대우에 입사해서 현재까지 오는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당시 입사자격이 고졸이상 군필자였습니다. 이력서를 제출하려는데 경비원이 막아 실갱이하다 당시 사장이 우연히 그 광경을 보고 면접을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면접에서 떨어져 가까스로 사환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사환으로 입사한 저는 매일 아침 5시에 출근했습니다. 하루는 당시 사장님이 왜 일찍 오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선배들을 위해 미리 나와 기계 워밍업을 한다고 했더니 다음날 정식 기능기능공으로 승진되었습니다. 2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 5시에 출근했고, 다시 사장님이 질문하시기에 똑같이 질문했더니 다음날 반장으로 승진시켜 주었습니다.

제품을 혼을 싣지 않고는 제품을 얘기하지 말라. 제가 어떻게 정밀기계 분야의 세계 최고가 되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공시 1℃ 변할 때 쇠가 얼마나 변하는지 아는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걸 모를 경우 일을 모릅니다. 내가 이것을 알려고 국내 모든 자료실을 찾아 봤지만 아무 자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장 바닥에 모포 깔고 2년 6개월간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재질, 모형, 종류, 기종별로 X-bar값을 구해 1℃ 변할 때 얼마 변하는지 온도 치수가공조견표를 만들었습니다.

기술공유를 위해 이것을 산업인력관리공단의 기술시대란...... 책에 기고했습니다. 그러나 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세 명의 공무원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 회사에서는 큰 일이 일어난 줄 알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제출한 자료가 기계가공의 대혁명 자료인 걸 알고 논문집에 실을 경우 일본에서 알게 될까봐 노동부장관이 직접 모셔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장관을 찾아갔을 때, 장관이 "이것은 일본에서도 모르는 것이오, 발간되면 일본에서 가지고 갈 지 모르는 엄청난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죽서루에서 내려다본 오십천 주변 풍경 목숨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일 없다. 일은 어떻게 배웠냐? 어느 날 무서운 선배 한 분이 하이타이로 기계를 다 닦으라고 시켰습니다. 모든 기계를 다 뜯고 하이타이로 닦았는데, 기계 2612개를 다 뜯었습니다.
,br> 6개월 지나니까 호칭이 "야, 이 새끼야"에서 "김군"으로 바뀌었습니다. 서로 기계 좀 봐 달라고 부탁했다. 실력이 좋으니 제대로 대접하고 함부로 하지 못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난생 처음 보는 컴퓨터를 뜯고 물로 닦았습니다. 사고를 친 거죠. 그때, 저는 사람이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 가훈은 .........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 되는 일 없다" 입니다.
청간정
저는 국가기술자격 학과에서 아홉번 낙방, 1급 국가기술자격에 여섯 번 낙방, 2종 보통운전 다섯 번 낙방하고 창피해 1종으로 전환해 다섯 번만에 합격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새대가리고 비웃기도 했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1급 자격증 최다보유자는 접니다.

새대가리라고 애기듣던 제가 이렇게 된 비결은 목숨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것 없다는 생활신조 때문입니다. 나는 현재 5개 국어를 합니다. 학원에 다녀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외국어를 배운 방법은 과욕없이 천천히 하루에 한 문장씩 외웠습니다. 집의 천장, 벽, 식탁, 화장실 문, 사무실 책상 가는 곳마다 붙이고 봤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한 문장씩 1년, 2년 꾸준히 하다보니 나중엔 회사에 외국인이 올 때 설명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급, 돈 버는 것은 자기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을 불평하기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십시오.

그러면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배 아파 하지 말고 노력하십시오. 의사, 박사, 변호사 다 노력했습니다. 남모르게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하루종일 쳐다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해답이 나옵니다. 저는 제안 2만4천6백12건, 국제발명특허 62개를 받았습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건 무엇이라도 개선합니다. 하루종일 쳐다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해답이 나옵니다.

가공기계 개선을 위해 세 달 동안 고민하다 꿈에서 해답을 얻어 해결하기도 했지요. 얼마 전에는 새로운 자동차 윈도 브러시도..... 발명하였습니다.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서도 이런 걸 발명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발명하게 된 배경은 회사에서 상품으로 받은 자동차가 윈도브러시 작동으로 사고가 났습니다. 교통사고후 자나깨나 개선할 생각을 했습니다.
낙산사 (의상대)
그러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배가 물을 가르는 걸 보고 생각해냈습니다.

대우자동차 김태구 사장에게 말씀드렸더니 1개당 100원씩 로열티를 주겠다고 하더군요.

약속하고 오는 길에 고속도로와 길가의 차를 보니 모두 돈으로 보입디다. 돈은 천지에 있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돈은 들어옵니다
낙산사의 해수관음상 월송정
    [망양정]
      = 망 양 정 =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 있는 망양(望洋)해수욕장 근처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곳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은 시, 그림으로 전해오고 있다. 조선조 숙종(肅宗)이 관동팔경의 그림을 보고 이 곳이 가장 낫다고 하여 친히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글씨를 써보내 정자에 걸도록 했 다. 고려시대에는 정자가 이 곳 북쪽 망양리(望洋里)현종산에 있었으나 1858년 현재의 자리로 옮 기고 1958년 고쳐지었다. 다시 말해서 송강이 찾았던 망양정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주위 송림에 둘러싸인 언덕 아래로 백사장이 있고 왕피천(王避川)이 바다로 흘러가며, 멀리 망망대해가 정자에서 한 눈에 들어온다. 옛부터 해돋이와 달구경이 유명하며, 조선조에는 숙종(肅宗)이 친히 이 곳에 들러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고, 정 철(鄭徹) 과 김시습(金時習) 등 유명 인사들도 이 곳에 들러 풍광을 즐겼다. 왕피천이란 의미는 임금이 이곳까지 피난을 한 곳이라고도 하며, 혹은 임금이 피서(휴양)을 위해서 머문 곳으로 전해온다. 망양해수욕장은 비교적 수심이 얕고, 폭이 좁지만, 동해안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서는 수온이 높은 편이다. 무성한 송림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주변이 아주 조용하다. 파도가 잔잔할 때는 바다에 엎드려 있는 거북바위를 볼 수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155호 인 성류굴과 불영계곡, 해안도로 등의 관광 명소가 많아 관광을 겸한 피서지로 매우 이름 높다.
    [ 월 송 정 ]
        = 총 석 정 = 강원도 통천군(通川郡) 고저읍(庫底邑)에 있는 정자.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고저읍에서 동해로 돌출한 총석리의 해식애(海蝕崖) 지대에 있다. 정자 아래쪽 바닷속에 구릿빛으로 그을은 현무암 6각 돌기둥이 여러 개를 총립(叢立)하여 절경을 이룬다. 1580년 송강 정철은 45세때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한뒤 금강산 등을 두루 돌며 적은 관동별곡에서 총석정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노래했다. 총석은 바닷가에 우뚝 서있는 바위의 무리를 말한다. 해금강 총석들이 모여있는 위쪽에 정자를 짓고 총석정이라고 불렀는데 정자가 없어진 뒤에도 이름은 그대로 남게됐다. 장전항에서 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36㎞ 지점에 해금강 통천항이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에 길게 늘어선 작은 반도 오른쪽 봉우리 기슭 1㎞구간에 총석정이 펼쳐 있다. 총석정의 바위들은 현무암으로 용암이 식을때 수축하면서 발달했는데 이때문에 관동팔경의 첫자리에 꼽히게 됐다. 이같은 이유에서일까 용궁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던 힘센 장군이 바닷가의 돌기둥을 다리로 삼으려다 총석정의 돌기둥을 보고 아름다움에 감탄한 나머지 하던 일을 멈췄다는 옛 전설도 있다.



    고두승: 이 글을 읽으며 내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했는데 5개국어를 할 수 있으며 1급 자격증 최다보유를 하고 있는 명장에게 존경의 마음 보내게 됩니다. 사람이 노력을 하면 안될 것이 없건만 노려도 해보지 않고 처음부터 포기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합니다. 오늘 큰 용기를 얻게 되며 그동안 품어왔던 목표를 향해 매진하겠다 다짐합니다. -[07/23-10:00]-
    이름아이콘 홍진흠
    2007-07-27 05:17
    "고린도전서 13장" 의 말씀이군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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